SBS On Demand 한국 영화 컬렉션: ‘기생충(Parasite)’… 지금 바로 무료 시청하세요

SBS On Demand에서 무료 스트리밍 되는 한국 영화 컬렉션(Korean Collection)에서 ‘기생충(Parasite)’을 만나보세요.

Parasite

Source: Parasite

영화계의 최고 권위 영예의 수상작부터 전 세계를 휩쓴 이야기까지 한국 영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SBS On Demand에서 한국 영화 컬렉션을 엄선했습니다.

기생충

[감독] 봉준호

[배우]

송강호 (기택 역)/ 이선균 (동익 역)/ 조여정 (연교 역)/ 최우식 (기우 역)/ 박소담 (기정 역)/ 이정은 (문광 역)/ 장혜진 (충숙 역)/ 박명훈(근세 역)

[수상 내역]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72회 미국 작가 조합상(각본상)

40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감독상)

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관객상)

26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앙상블상)

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외국어 영화상)

54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각본상)

66회 시드니 영화제(작품상)

가족 모두가 백수로 살 길이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의 가족.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주며 장남 기우는 박사장 집에서 고액 과외 자리를 얻게 된다.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가 기우를 맞이하는데…
Parasite
Source: Parasite
오스카 수상작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이 개봉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얼마나 예상치 못한 반전을 가져온 영화였는지 우리 기억 속에 선명히 새겨져 있다. 표면적으로는 현대사회와 한국 사회의 빈부격차에 대한 비판을 바탕으로 영화는 전개된다. 김씨 가족과 박 사장 두 집안은 부자와 가난한 자의 전형을 보여준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데 지친 김씨 가족은 교활한 술책과 적절한 타이밍을 맞으면서 박씨 부부의 부유한 삶 속으로 들어간다. 그들의 계획은 거의 성공한 듯했지만, 박 사장 집에서 지내야 할 이유가 있는 이전 가정부와 맞서게 된다.

조금 더 깊이 파고들면 동정을 얻을 수도 얻지 못할 수도 있는 비호감 캐릭터들에 대한 영화이기도 하다. 그들의 현실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배경 설명도 없고, 그들의 거짓말과 편견을 변명하는 내용도 없다. 봉준호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광대가 없는 코미디, 악당이 없는 비극'이다.
인간에 대한 예의가 위태롭게 붕괴하는 순간 같은 게 영화에 있는데요. 이 영화에서 그 붕괴의 도화선 같은 것이 냄새예요.
특히 봉준호 감독은 영화에서 상반된 것들을 잇는 매개 역할로 냄새를 잡은 이유를  SBS 한국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특히나 이번 영화에서 빈과 부라는 주제 때문인지 섞여 있음 자체가 굉장히 밀접해요. 서로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의 아주 가까운 거리로 밀접하게 대조되는 두 세계가 엮여있거든요. 이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의 상황이 그렇죠. 가난한 사람이 부잣집 안으로 들어가는 얘기이기 때문에 굉장히 사적인 거리, 다른 사람의 프라이빗한 삶을 가까이에서 옅보는듯한 그런 시점으로 구성돼있어요. 그래서 화면에서 냄새가 날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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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March 2022 10:03a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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