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의 최고 권위 영예의 수상작부터 전 세계를 휩쓴 이야기까지 한국 영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SBS On Demand에서 한국 영화 컬렉션을 엄선했습니다.
부산행(Train to Busan)
[감독] 연상호
[배우]
공유 (석우 역), 정유미 (성경 역), 마동석(상화 역), 김수안 (수안 역), 김의성 (용석 역), 최우식 (영국 역), 안소희 (진희 역)
[수상 내역]
53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신인감독상, 영화 남자조연상)
37회 청룡영화상(기술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3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기술상, 기술상, 영평10선)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다시 한번 한국 컨텐츠 신드롬이 재연되고 있다. 부산행과 킹덤을 잇는 케이 좀비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다시 열광케하고 있는 것.
‘Train to Busan’. Source: Distributor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인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맞춰 ‘부산행’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부산행에는 좀비가 등장하지만 인간에 대한 영화이며 인류가 끈기 있게 살아남는 모습을 담은 영화다.
공유는 아내와 이혼하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기차에 딸을 태워다 주는 아빠로 등장한다. 열차 안에는 나이, 생존 기술, 사회 계급에 이르기까지 각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의 앙상블이 존재한다.
부모와 자녀 간의 희생과 사랑을 다룬 재난 영화는 새로울 것은 없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와 사회적 비평, 한국 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돋보인다. 오히려, 이런 특징이 좀비 영화라는 오래된 장르에 신선한 관점을 가져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