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연방총리 '쿼드' 정상회의 준비 돌입

Covid-19

Australia's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L) meets with India's Prime Minister Narendra Modi (R) during the 14th East Asia Summit in Thailand. Source: AAP Image/EPA/RUNGROJ YONGRIT

미국을 방문 중인 호주의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사흘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미국 방문 사흘째를 맞은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미의회 외교위원회 책임자 및 상하원 중진 의원들을 두루 접견하는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 방미 사흘째

  • 미 의회 방문...외교위원회 및 상하원 중진 접견
  • 인도의 나렌드라 모리 총리와 호주-인도 정상회담
  • 쿼드 정상회의 준비 돌입

모리슨 총리는 미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이번 3국 안보 동맹(AUKUS)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전통적인 호주-미국의 동맹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모리슨 총리는 워싱턴 현지 시각으로 24일 열리는 미국, 일본, 인도, 호주의 4자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 준비에 착수했다.

모리슨 총리는 쿼드 정상회의에 앞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수소개발의 탄소 배출 감축 테크놀로지 및 에너지와 국방 분야 에너지 전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모리슨 총리는 또 쿼드 정상회의를 통해 새로이 출범한 호주 미국 영국 3국 안보 동맹(AUKUS)의 중요성이 각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쿼드 정상회담을 통해 ‘오커스’ 출범의 필요성이 재차 강조될 것이며 나렌드라 총리도 이 점에 동의했다”면서 “더 나아가 이번 쿼드 정상회의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코로나19 사태로부터의 회복과 역내의 평화, 번영, 안정을 향한 노력증진의 동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쿼드 정상회의를 위해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도 미국에 도착했다.

한편 모리스는 총리는 태평양 제도국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며, 국제통화기금 및 월드뱅크 책임자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미국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회담도 갖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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