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강다니엘, 솔로 아이돌로 내년 2월 시드니와 멜번에서 공연
- 호주 개봉하는 'RM: Right People, Wrong Place', BTS RM의 첫 다큐멘터리
- 호주 개봉 앞둔, 'NCT DREAM Mystery Lab: DREAM( )SCAPE in Cinemas', 'NCT DREAM’의 월드투어가 주제
나혜인 PD: 매주 한국의 문화, 예술, 공연, 엔터테인먼트 소식을 살펴보는 K-ART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국의 공연 기획자이자 콘텐츠 프로듀서인 이재화 리포터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재화 리포터: 네. 안녕하세요? 이재화 리포터입니다.
나혜인 PD: 네, 이번 주는 어떤 소식 준비하셨나요?
이재화 리포터: 얼마 전 K-pop 밴드 '데이식스'가 2025년에 호주에서 공연하는 소식을 전해드려서 많은 분들 벌써부터 기대하고 계실 텐데요. 또 많은 분들이 설레실만한 남자 아이돌 공연 소식이 있어 가지고 왔습니다.
나혜인 PD: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다양한 K-pop 스타 라인업이 호주를 찾아오는군요. 그럼, 바로 소개해 주시죠.
이재화 리포터: '댄스 파이터'의 남자, '강다니엘'의 본업 소식입니다.
나혜인 PD: 저도 가끔 시청하고 있습니다만, 요즘 큰 인 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뛰어난 진행 능력을 선보이고 있죠? 본업이라면 가수인 강다니엘이 호주에서 콘서트를 여는군요.
이재화 리포터: '강다니엘'은 2017년에 101명의 연습생 소년들 중 시청자의 선택해 국가대표 아이돌이 탄생하는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11인조 보이 그룹 'Wanna One'의 멤버로 데뷔하여 활동했고, 현재는 솔로 아이돌로 활동 중인 국내 및 해외 각국에 대형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아이돌입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익힌 비보잉과 고등학교 때 전공한 현대무용으로 파워풀하고 섬세한 춤 실력을 갖춘 실력파인데, 그래서 엠넷 예능 프로그램 ‘댄스 파이터’ 전 시리즈의 MC를 맡을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한데요. 프로듀스 101 시즌 2 초반에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첫 개인 직캠이 공개되면서 유려한 춤선과 디테일하고 정확한 움직임,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상반된 매력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해 이후, 무대 위에서 흡입력 있는 존재감을 발휘해 중상위권에서 차츰 순위가 상승하여 최종적으로 워너원의 '국민센터'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때를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국민 프로듀서' 제도라는 그 당시에는 아주 획기적으로 시청자가 직접 나의 아이돌 가수를 투표로 선발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었죠.
나혜인 PD: . 말씀하시니 기억이 납니다. 워너원의 멤버들이 각자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당당히 1등을 한 멤버가 바로 강다니엘이었군요.
이재화 리포터: '강다니엘'은 2019년에 솔로 아이돌로 데뷔하여 활동 중입니다. 본업인 가수는 물론이고 연기, MC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 중인데요. 엠넷의 '스트리트 우먼/맨/걸스 파이터'와 '스테이지 파이터'는 물론 각종 시상식에서도 안정적이면서도 재치있는 MC 역량을 한껏 보여준 바 있고, 디즈니+의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인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주연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강다니엘'은 지난 9월, 1년 3개월 만에 복귀하며 5번째 미니앨범 ‘ACT’를 발매해 국내 여러 차트에서 여전히 최상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월 12~13일 서울 중구의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후 새해부터 <2025 KANG DANIEL CONCERT 'ACT'>를 내년 1월 도쿄, 오사카, 방콕, 홍콩을 거쳐, 2월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글로벌 콘서트를 이어간다고 합니다.
나혜인 PD: '강다니엘'도 '워너원'의 멤버로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어서 호주 공연이 처음은 아닐것 같습니다.
이재화 리포터: 2017년 9월에 시드니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케이콘 2017 호주(KCON 2017 Australia)’에서 '워너원'이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호주 팬들을 열광케 했고, 2018년 8월에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이례적으로 월드 투어로 진행하며 ‘Wanna One World Tour <ONE: THE WORLD>'로 멜버른 하이센스 아레나를 찾은 바 있습니다. 2018년 콘서트 이후 호주에서 인기 있는 액티비티인 스카이다이빙을 한 영상을 공개해서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2025 KANG DANIEL CONCERT 'ACT'> 의 호주 공연은 2025년 2월 20일에에는 멜번에서, 21일에는 시드니를 찾습니다.
나혜인 PD: 공연에서의 팬들의 큰 호응부터 스카이다이빙까지 호주를 제대로 즐긴 것 같네요. 이번에도 성황리에 공연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LISTEN TO
K-ART: 아이돌 보이밴드 데이식스, 2025년 4월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공연
SBS Korean
09/11/202409:24
나혜인 PD: 다음 소식도 바로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화 리포터: K-pop 관련한 영화 2편이 오는 12월에 호주에서 개봉합니다.
나혜인 PD: K-pop 이라는 주제로 한 번에 2편이나 개봉한다는 말씀이시네요.
이재화 리포터: 그렇습니다. 첫 번째로는 12월 5일에 개봉하는 'RM: Right People, Wrong Place'입니다. 익숙한 이름 'RM',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가 12월 5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90여 개 국가, 지역에서 개봉하고, 하이브가 제공 및 제작을 맡았습니다.
나혜인 PD: 90여 개의 지역이라니 역시 글로벌 스타는 글로벌 개봉을 가능하게 하는군요.
이재화 리포터: 소개가 무색하겠지만, 그래도 'RM'이 어떤 아티스트인지 조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RM'은 대한민국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겸 래퍼입니다. 전)빅히트뮤직, 현)하이브 소속의 7인조 대한민국 국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와 메인 래퍼를 맡고 있습니다. 힙합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중학생이던 2007년부터 빅히트에 입사하기 전인 2010년까지 직접 작사한 랩을 힙합 커뮤니티 사이트에 꾸준히 올리며 활동했고, 2010년 RM이 힙합 레이블에 들어가기 위해 참가했었던 본선대회에서 랩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된 래퍼 '슬리피'가 평소에 친분이 있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피독'에게 소개했고 '피독'은 그걸 보고 '방시혁'에게 그를 추천했습니다.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는 RM의 첫인상과 랩 실력을 보고 “랩 괴물(랩 몬스터)"이라 평했고 그의 실력을 본 후 힙합 그룹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BTS의 시작이죠. 2017년 5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매체들과 인터뷰가 많아졌습니다. 이에 동시에 'Rap Monster,' 'Real Me' 등 포괄적인 의미로 쓸 수 있는 이니셜 'RM', 현재의 활동명으로 변경했습니다. 'RM'은 노래의 전체적인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랩을 제시하고, 그룹 내에서 가장 많은 프로듀싱 및 작사를 겸하고 있는 멤버 중 한 명입니다. 방탄소년단이 꾸려지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멤버이며,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나이에 비해 생각이 많고 멤버들 사이에서 가장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이고 수려한 언변을 가지고 있어 질문마다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담아서 정돈된 답변을 하고, 시상식마다 굵직한 수상소감으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나혜인 PD: 벌써 수차례UN 총회에서의 연설도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죠. 영화는 다큐멘터리라고 하셨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이재화 리포터: 'RM: Right People, Wrong Place'는 아티스트 RM의 약 8개월에 걸친 두 번째 솔로 앨범 ‘Right Place, Wrong Person'의 작업기와 인간 김남준의 끝없는 고민들, 그리고 그가 몰두하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앞서 K-pop 다큐멘터리 최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폭발적인 반응 속에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료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시놉시스의 일부를 소개해 드리자면, << 'RM 혹은 김남준이라는 사람이 어디까지 솔직할 수 있을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RM, 그리고 인간 김남준 사이에서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고민한 그는 두 번째 솔로 앨범 'Right Place, Wrong Person'을 통해 낯선 감정들과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내가 나로서 있는 느낌이 아주 오랜만에 든 것 같아” 2023년의 그가 몰두하고, 사유하고, 사랑했던 모든 것들. RM 혹은 김남준이 문을 열고 처음으로 관객에게 말을 건넨다.>>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으로부터 “이십 대 끝자락의 이야기면서 자연인 김남준으로서의 진솔한 목소리가 담긴 다큐멘터리. 앨범 메이킹필름이면서 아주 특별한 청춘의 일지다”, 씨네21은 “RM은 자신이 이룬 것에 안주하기보다 가보지 않은 길을 걸으며 틀 밖으로 나오길 시도한다. 그 순간 영화는 'Right Place, Wrong Person'의 제작기이자 RM 스스로에 대한 탐구기로 변모한다”라는 평과 함께 솔로 2집 앨범을 준비하는 시간을 충실하게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RM, 그리고 인간 김남준의 끝없는 고민의 시간을 고스란히 그려낸 영화에 호평을 보냈습니다.
나혜인 PD: 지금까지 'RM: Right People, Wrong Place' 개봉 소식이었습니다. 두 번째 개봉하는 영화는 뭘까요?
이재화 리포터: 12월 11일에 역시 글로벌 개봉하는 'NCT DREAM Mystery Lab: DREAM( )SCAPE in Cinemas'입니다. 이 영화는 'NCT DREAM’의 세 번째 월드투어 ‘THE DREAM SHOW 3: DREAM()SCAPE,’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인데요.
나혜인 PD: 몇 차례 K-ART를 통해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공연 실황을 영화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군요. 'NCT DREAM’의 월드투어가 주제이고요.
이재화 리포터: 네, 'NCT DREAM’은 2016년 8월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입니다. 'NCT'의 서브 그룹 중 두 번째로 데뷔했는데, 'NCT'는 2016년 4월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25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멤버가 굉장히 많지만 실제로 전원이 한 곡에 참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서브 그룹과 유닛을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NCT는 ‘네오 컬처 테크놀로지 (Neo Culture Technology)’의 약자이고 또한, 'n(많은)+City(도시)', 즉 전 세계의 도시에 NCT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라고도 밝혔습니다. 'NCT DREAM'은 마크, 런쥔,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멤버들 모두 꿈이 많은 미성년자일 때 데뷔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등 데뷔 이전의 학창 시절부터 함께해 'NCT' 중에서도 그들의 사이가 유달리 돈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NCT DREAM'은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세 번째 월드투어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를 총 17개국 25개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5월 서울에서 시작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 남북미의 수많은 도시를 거쳐 12월 다시 서울에서 피날레를 맞게 되는데요. 영화' NCT DREAM Mystery Lab: DREAM( )SCAPE in Cinemas는 '꿈을 향한 여정에서 마주하는 성장의 비밀을 풀어가며 서로에게 위로의 처방전을 건네는 특별한 실험실, 미스터리 랩의 비밀이 풀린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그들의 청춘으로 빛났던 환상적인 무대와 치열하게 준비했던 열정 가득한 비하인드까지 그들의 꿈을 향한 탈출과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를 담았다고 합니다.
나혜인 PD: 'NCT DREAM'의 월드투어 대장정에 호주가 빠졌던 것은 좀 섭섭하네요. 정말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데요. 다음에는 꼭 호주에도 방문하기를 바라면서... 이번 주는 '워너원'의 국민센터이자 '댄스 파이터' 시리즈의 남자 '강다니엘의 2025년 호주 공연 소식과, 12월에 K-pop 관련 영화 2편, 'RM'의 다큐멘터리와 'NCT DREAM'의 공연 실황 영화 개봉 소식까지 전해 들었습니다. 이재화 리포터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이재화 리포터: 네, 다음 주에도 더욱 알차고 재밌는 소식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