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연방 총리, 상원 통과한 이민법 변경안 설명 거부
- 연방 정부, 1970년 초까지 NT 원주민 임금 약탈 사과
- 오늘 블랙 프라이데이로 쇼핑 시즌 시작
오늘의 주요 뉴스:
- 호주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에 대한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앤 홀론즈 국가 어린이 위원장은 이런 조치가 온라인을 더 안전하게 만들지 못할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방 정부가 추진한 청소년에 대한 소셜 미디어 금지법은 하원에 이어 지난 28일 상원에서도 통과함에 따라 실제로 내년 말부터 효력을 발휘할 예정입니다. 소셜 미디어 업체들은 이 법규를 준수하거나 아니면 최대 50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16세 미만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스냅챗 그리고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허가되지 않습니다.
- 이민법 변경안이 상원을 통과한 것과 관련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새롭게 이민 장관에게 부여된 권한을 설명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노동당의 이민법 변경안은 자유당 연립의 지지를 받아 최소한의 토론을 거쳐 어제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이민법의 변경 사항에는 이민 장관에게 특정 국가에 대한 전면 비자 발급 금지를 부과하고, 이민 수용소에서 핸드폰의 사용을 금지하고, 추방된 비 시민을 받아들이는 제3국에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권한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민 장관에 대한 이런 권한들이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에 대해 답변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 연방 정부가 과거 영연방의 차별 법에 따라 노던 테리토리 원주민들의 임금을 약탈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1970년 초까지의 연방 법은 노던 테리토리의 원주민들은 무상으로 또는 아주 작은 임금을 받으면서 일하도록 명시했습니다. 지난 9월 연방 정부는 1933년에서 1972년 사이 노던 테리토리에서 일하다가 임금을 횡령당한 최대 10,000명의 원주민들에게 최대 1억 8,000만 달러의 지급한다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멀런드리 맥카스 원주민 장관은 상원에서 이러한 법률의 부당함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오늘입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 목요일인 미국의 추수 감사절 명절 다음 날로, 주말을 지나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까지 세일 기간이 이어집니다. 호주의 쇼핑객들은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 약 67억 달러 이상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로이 모건 연구소는 생활비 위기 상황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할인 상품을 찾고 있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의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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