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 기준 금리 3개월째 동결, 하지만 ‘언제까지?’

People walk past the Reserve Bank of Australia sign in Sydney

호주 중앙 은행 Source: Getty

9월 실시한 호주 중앙은행 월례 통화정책 이사회에서 기준 금리 동결이 결정됐다.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2025년 후반기 전에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대인 2-3%대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ey Points
  • 호주 중앙은행, 기준 금리 4.1%로 동결 발표
  • 인플레이션 잡기 위해 2022년 5월부터 기준 금리 높여온 호주, 3개월째 기준 금리 동결
  • 짐 차머스 재무 장관, 호주 가정에 안도의 소식
경제학자들이 미리 예상했듯 호주의 기준 금리가 3개월 연속 4.1%로 동결됐습니다.

오늘 실시된 호주 중앙은행의 월례 통화정책 이사회 이후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성명서를 통해 많은 서비스에 대한 가격이 여전히 인상되고 있고 임대료 인플레이션의 상승이 유지되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2025년 후반 전에 목표 대인 2-3%대로 내려가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높은 기준 금리가 수요와 공급 사이에서 더 지속 가능한 균형을 확립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짐 차머스 재무 장관은 기준 금리 동결에 대한 결정이 많은 호주인들에게 안도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차머스 재무 장관은 “기준 금리가 동결된 3번째 달”이라며 “특히 고정 금리를 끝낸 사람들과 올해 말 고정 금리에서 전환하게 되는 50만 명 등 호주 국민들과 중소기업 등 압박을 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3번째의 안도이자 보류”라고 말했습니다.

로우 총재는 또한 중앙은행 이사회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를 결정하기 전 국가 경제 전망에 잔류하는 불확실성을 평가하기 위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완화되고 실업률이 약간 상승하며 이번 달 기준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널리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호주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2022년 5월부터 기준 금리를 4%나 인상시켜왔고 이는 호주 가계에 큰 부담이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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