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퇴직 연금 개혁안의 영향력은?

A woman looks down at a piece of paper at her kitchen table.

Upset female thinking about high prices while looking at utilities, gas, electricity, rental charges, water bill due to inflation and crisis. Planning personal budget while sitting in kitchen. Weighing options on how to save money Source: Getty / Natalia Gdovskaia

개혁안은 2026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직원들이 임금을 받을 때 수퍼에뉴에이션을 함께 적립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Key Points
  •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 ‘페이데이 수퍼 정책(payday super policy)’ 발표
  • 2026년 7월부터 시행… 직원들이 임금을 받을 때 수퍼에뉴에이션을 함께 적립 받을 수 있도록 보장
  • 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ASFA)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 될 것”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수퍼에뉴에이션(퇴직연금)을 단속하는 ‘페이데이 수퍼 정책(payday super policy)’이 발표되자 관련 단체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호주국세청은 2021~2022년에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수퍼에뉴에이션이 3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국세청은 특히나 젊은 근로자, 이주 노동자, 여성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퍼에뉴에이션 협회는 이들이 도둑질당한 연금 액수가 연간 약 1,800달러 정도라며, 퇴직 시점으로 보면 3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개혁안은 2026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개혁안은 직원들이 임금을 받을 때 수퍼에뉴에이션을 함께 적립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은 “이 정책이 호주인들이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경고 내용을 더 많이 유지하고,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은퇴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며 “이번 변화가 호주의 연금 제도를 강화하고 더 많은 호주 근로자가 보다 품위 있게 은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주 수퍼에뉴에이션기금협회(ASFA)에 따르면 편안한 은퇴가 가능한 호주인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협회의 메리 델라훈티 최고경영자는 개혁안을 환영하며 이 법안이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델라훈티 최고경영자는 “개혁안에 따라 근로자들이 임금과 함께 수퍼에뉴에이션 적립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은퇴를 대비해 수퍼에뉴에이션 손실을 줄일 수 있고 투자 성과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