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예술가] 새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동포 재즈 드러머 클로이 김

Chloe Kim

Chloe Kim Source: Photo by Jared Leibowitz

호주 차세대 재즈 스타로 주목받는 동포 재즈 아티스트 클로이 김이 호주의 올스타 재즈 뮤지션들과 결성한 5인조 앙상블 'Emanation'을 통해 'Morning Fog' 작곡 데뷔 무대를 성황리에 마치며 재즈 드럼 연주가에서 작곡가로 음악의 지평을 넓혔다.


Highlights
  • 호주의 주목받는 드러머에서 시드니 콘서바토리움 교육자로 성장
  • 'Morning Fog'로 작곡가로서의 새 지평 넓혀...데뷔 무대 성황 이뤄
  • 호주 올스타 재즈 뮤지션들과 'Emanation(빛을 발하는)' 밴드 결성
  • 영국 음반사 러브콜...솔로 3집 앨범 'I Love and Embrace' 곧 발매
한인동포 1.5세대 출신의 연주자 클로이 김(김예지)은 새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재즈 드러머다.

크로스오버 음악계에서 클로이 김은 호주의 다문화와 한국의 전통을 접목하는 아티스트로, 그리고 '미래의 재즈스타'로서의 명성을 제대로 축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작곡가로, 그리고 시드니 콘서바토리움의 재즈학과 강사로서 후배 양성에도 팔을 걷어 부쳤다.

클로이 김은 최근 내로라하는 올스타 재즈 뮤지션들과 결성한 5인조 앙상블 'Emanation'을 통해 'Morning Fog' 작곡 데뷔 무대를 성황리에 마치며 연주가에서 작곡가로 음악의 지평을 넘어들었다 .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 다양한 밴드 활동으로 국내외 적으로 연주 기량을 선보여온 클로이 김의 강점은 솔로 드럼 세트 연주이다. 2022년에는 타즈매니아의 MONA 박물관과 시드니의 Power House 박물관에서 솔로 공연을 펼쳤다. 또한 솔로 3집 앨범 'I Love and Embrace'의 영국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올해부터 시드니 콘서바토리움 재즈학과 강사로 교육자로 성장한 김예지 씨는 하루 12시간씩 연습하던 학생 시절을 롤 모델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연습하며, 특히 호주에서 받았던 기회들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시도해보는 노력을 강구 중이다. 

유화정 PD (이하 진행자): 음악은 언어를 뛰어넘는 소통이라고 하죠. 호주 다문화와 한국의 전통을 음악으로 접목하는 아티스트로 호주가 주목하는 차세대 재즈 드러머 클로이 김이 작곡가로 음악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호주 한인 동포 재즈 뮤지션 클로이 김, 김예지 씨 모셨습니다안녕하세요 어서 나오세요.

김예지: 안녕하세요. SBS 한국어 청취자 여러분 다시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저는 시드니에서 드러머로 활동 중인 김예지 클로이 김입니다.

진행자: 소개도 예쁘게 주셨어요 목소리처럼.

김예지: 감사합니다.

진행자: 클로이 김은 호주가 주목하는 차세대 재즈 드러머로 저희 sbs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가 됐는데요.  최근 좋은 소식들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어서 다시 모시게 됐습니다. 먼저 학생 신분에서 교육자로 성장하셨다고요?

김예지: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공연의 제안은 많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Masters degree석사학위 논문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그 과정 중에 작년 2021년부터 Sydney Conservatorium of Music의 Drum Set Course에서 Casual Lecturer로서 대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1 대 1 개인 레슨뿐만이 아니라 많은 드러머들이 한 곳에 모여서 새로운 리듬을 배울 수 있는 앙상블 수업, 또한 여러 악기를 다루는 학생들이 합주하는 법을 배우는 수업을 메인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걸음 전진하는 시간이 됐군요 코로나 기간이.

김예지: 네 맞습니다.

진행자: 클로이 김팬데믹으로 공연 예술계가 침잠했던 시기에도 굵직한 공연들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2021 시드니 페스티벌에서는 스승이신 사이먼 바커 교수와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죠?

김예지: 네 그렇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DISRUPTION! THE VOICE OF DRUMS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Simon Barker교수님과 제가 각각 발매한 솔로 연주들을 중심으로 호주의 유명 색소포니스트 Jeremy Rose께서 5개의 악기들도 더해서 새로운 레퍼토리가 작곡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페스티벌에서 연주를 했습니다.
Jeremy Rose, Chole Kim and Simon Barker
Jeremy Rose, Chole Kim and Simon Barker Source: Supplied
진행자: 올해 또 10말쯤에 연주가 잡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김예지: 네 맞습니다. 이때 시드니 페스티벌에서 연주 이후에 많은 응원과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국가에서 보조금을 받아 라이브 공연했던 음악들을 앨범으로도 녹음을 했고요. 이 녹음된 것을 멜버른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에서 10월에 같이 똑같이 연주하게 될 예정입니다.

진행자: 꾸준히 솔로 드럼 공연도 해오지 않았습니까.

김예지: 네 아마도 2019년부터 꾸준히 연주를 했는데 올해는 타즈마니아에 있는 MONA 박물관 그리고 시드니의 Powerhouse Museum에서 공연을 했는데요. 특히 시드니에서의 공연은 한국과 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창녕사터 오백나한 전시회’에서의 연주였기 때문에 더 뜻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진행자: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고 뒷이야기를 전해주더라고요.

김예지: 아 정말요?

진행자:  그런데 최근 광고에도 출연하셨어요.

김예지: 네 맞습니다. ALDI 광고에 2초 정도 나옵니다. (웃음)

진행자: 저도 봤어요. 아주 신나게 드럼 치시는데 어떻게 해서 광고 출연을 하시게 됐어요?

김예지:  소셜 미디어에 가끔씩 casting company에서 여러 종류의 분야들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뽑는데 어느 날은 재즈 뮤지션들을 찾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에 사진도 보내고 영상도 보내고 하니 드러머로 합격이 됐다고 해서 네..(웃음)가서..

진행자: 재미있습니다.

김예지: 네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진행자: 클로이 김은 이렇게 솔로 연주가 강점으로 알고 있는데요. 2018솔로 싱글 이후 정식 솔로 앨범이 2집까지 발매됐는데, 라이브 연주와 달리 앨범 작업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김예지: 네 라이브 연주는 즉흥성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공연 하루 전부터 몸과 마음도 준비를 하고, 공연장에 도착해서 드럼을 세팅하고 사운드 체크를 하고 무대에 올라가서 공연이 끝나는 뒤 인사를 하는 모든 과정 가운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특히 연주를 할 때는 혼자서 연주를 하기 때문에 제가 순간적으로 내려야 하는 음악적 결정들에 대한 온전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그런 무섭지만 그런 것들이 쌓여서 뿌듯함을 이루는 경험들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그러면 앨범 녹음은요?

김예지: 네 앨범을 녹음할 때는 녹음 당일인 몇 달 전부터 컨셉을 잡고 들어가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대하며 이것저것 시도도 해보고 마음에 안 드는 컨셉과 좋아하는 컨셉을 선발하는 과정들이 소중하고요.

녹음하는 과정 중에 혹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이 있더라도 언제든지 재 녹음을 할 수 있고 원하는 소리가 더 많이 생긴다면 그것 또한 덧붙일 수 있는 overdub이라고 하죠, 라이브 공연보다는 비교적 더 자세하게 그리고 오랫동안 안정되게 음악을 전개할 수 있는 과정들이 새롭고도 즐겁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생각이 든 건 특히 이렇게 남긴 기록들이 제가 신체적으로 더 이상 드럼을 칠 수 없을 때 나이가 80살 90살이 되었을 때 그때 가서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음악을 녹음할 때 단 한 부분도 소홀히 할 수 없지만서도 더 성숙한 음악인이 됐을 때 그때는 저런 소리를 좋아했고 이런 결정들을 내렸었지 하면서 웃으며 들을 수 있다는 상상을 하며 재밌게 녹음을 평소에는 진행을 합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그런데 가지 궁금한 점이 앨범 재킷에 그림과 김예지라는 서명이 들어가 있던데요. 혹시 직접 그리셨어요?

김예지: 네 직접 그렸습니다. 제가 평소에 페인팅하는 것도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두 앨범 모두 녹음을 마친 뒤에 집에서 혼자 녹음 본을 다시 검토하는 식으로 들어볼 때 doodling낙서 비슷하게 즉흥으로 그린 그림들입니다.

진행자: 다방면으로 재능이 있으시군요. 번째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고요?

김예지: 네 맞습니다. 최근에 세 번째 앨범 타이틀은 'I Love and Embrace'가 될 예정이고요 이는 영국에 있는 음반사 'Phantom Limb'를 통해 곧 발매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진행자: 영국요? 어떻게 연결이 됐습니까?

김예지: 제가 신기하게 또 이미 발매된 앨범들을 그쪽에서 먼저 들으시고 연락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해외에서는 연락을 받아본 적이 처음이라서 너무 신기하면서도 호주 밖의 음악 사회에서도 저희의 드러밍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많이 기대가 됩니다.

진행자: 아 정말 축하드려요!

김예지: 감사합니다.

Chloe’s Ensemble ‘Emanation’: left to right  Jonathan Zwartz (Bass), Hilary Geddes (Guitar), Chloe Kim (Drums), Sandy Evans (Saxophone), Zela Margossian (Piano)
Chloe’s Ensemble ‘Emanation’: left to right Jonathan Zwartz (Bass), Hilary Geddes (Guitar), Chloe Kim (Drums), Sandy Evans (Saxophone), Zela Margossian (Piano) Source: Supplied


진행자: 그런데 축하할 일이 또 있죠. 연주하는 드러머에서 바야흐로 작곡가로서의 새 지평을 열었는데, 호주의 내로라하는 재즈 뮤지션들과 작곡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고요?

김예지: 네 저는 2016년에 시드니 음악대학에 입학해서부터는 드럼을 더 잘 치고 싶은 목마름이 컸기 때문에 음악의 화성보다는 리듬에 관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드럼에서의 연주가 편해지고 자신감이 조금 생기기 시작하니 멜로디와 곡의 분위기 같은, 리듬 이상의 새로운 영감들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도 배웠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작곡을 시작했는데요.

작곡가로서의 첫 데뷔 치고는 너무나도 멋있는 호주의 올스타 재즈 뮤지션들께서 흔쾌히 저의 음악을 응원해 주시겠다고 하셔서 'Emanation (빛을 발하는)'이라는 밴드를 만들어 2022년 2월 작곡가로서 데뷔를 하였습니다.

함께 연주하시는 분들은 색소폰에 Sandy Evans, 베이스에 Jonathan Zwartz인데요. 이분들은 80년대부터 호주 재즈를 리드하셨던 레전드들이시고 피아노에 Zela Margossian, 기타에는 Hilary Geddes로서 현재 호주 재즈에 긍정적이고 파워풀한 힘을 실어주는 음악가들입니다.

진행자: 대단합니다. 타이틀이 어떻게 되죠?

김예지 : ‘Morning Fog’입니다.

진행자: 그러면 작곡 데뷔 무대, 현장의 음악으로 잠시 들어보도록 하죠.
진행자: 타이틀은 Morning Fog이지만 흐름은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같은 그런 느낌인데요?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아침에 안개가 끼면 날이 맑다’고. 저절로 이렇게 그루브도 타게 되고요.

김예지: 이 곡은 제가 이제 곡을 쓰자라는 영감을 딱 받았을 때가 이른 아침 멋지게 안개가 끼어 있을 때였어요. 그래서 곡의 이름을 아침 안개로 지었고요. 전형적인 재즈 스탠다드 형식 안에서 통통 튀고 반복적인 멜로디를 강조하는 곡으로 작곡을 했습니다.

진행자: 통통 튑니다. (웃음)

김예지: 그리고 한 번 듣고 연주해 본 친구들과 선생님들 모두 그날 이후에 이 곡의 멜로디가 earworm처럼 잘 때까지도 귀에 맴돌았다는 피드백을 받은 게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조금은 웃기면서도 기억하기 좋은 곡을 작곡했다는 점에 특히 막 작곡을 시작한 저로서는 뿌듯하고 감사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진행자: 저도 그렇게 같은데요. (웃음)  예전 인터뷰에서 호주에서 재즈를 접하게 것이 그동안 받은 축복 중에 하나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재즈에 입문해서 지금까지의 시간들 돌아보면 스스로에게 어떤 평가를 내릴 있을까요?

김예지: 네 제가 호주에서 처음 재즈에 입문하였을 때 어떠한 것들을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막연히 드럼을 더 잘 치고 싶어서 그리고 주변의 멋진 음악가들과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을 쌓고 싶어서… 새벽 5시에 기상에서 대학교의 아침 가장 첫 학생으로 등교하고 가장 마지막으로 하교하면서 하루에 적게는 3~4시간씩 가끔은 끼니도 걸으면서 12시간씩 넘게 연습했던 제 스스로의 모습들이 음악가로서는 당연하지만서도 음악가의 자세로서 가장 이상적인 롤 모델로 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학생들도 가르치고 이곳저곳 투어를 다니며 공연을 하기 때문에 제가 학생이었을 때보다는 다르게 시간을 사용하지만 마치 현역으로 활동하는 운동선수처럼 끊임없이 드럼 연주하는 방법들을 연구 연습하며 이를 어떻게 어디서 누구와 present해야 되는지, 또 제가 호주에서 받았던 기회들을 연주자로서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시도해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진행자: 우리 예지 씨는 음악에 대한 자기 철학이 명확하고 언어 설득력 또한 타고나신 같아요. 문득 재즈 토크 콘서트를 열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구상해 보신 있으세요?

김예지: 구상해본 적은 없지만 좋은 기획일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지 않아도 공연 중간중간 곡을 소개하고 밴드를 소개하는 부분들의 큰 재미를 느끼는데 아마 이것들은 제가 어렸을 때 한국에서 자라면서 웅변을 할 수 있는 기회들도 있었고 평소에 아나운서, 만약에 드러머가 아니었다면 제가 아나운서를 하고 싶어 했거든요.
Korean Jazz Drummer Chole Kim
Korean Jazz Drummer Chole Kim Source: photo by Esther Wong
진행자: 그래요? (아나운서도)잘했을 같아요.

김예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너무 감사하게 저의 주변에 계신 스승님들이 또 사이먼 바커 교수님도 그렇고 한국의 명창 배일동 선생님, 판소리 명창이시죠. 그분들이 이제 철학적으로 음악을 다가갔을 때에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들을 실질적으로도 음악으로 통해, 말을 통해서 계속해서 보여주시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아무래도 매일매일 다른 음악가들과 음악에 대해서 논의도 하고 학생들과도 대화를 주고받기 때문에 그런 점들에 자신감이 조금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진행자: 말씀하신 배일동 선생님 오셨을 호주에서 공연할 우리 김예지 씨가 통역 조교로서도 활동한 걸로 알고 있어요.

김예지: 네 맞습니다.

진행자: 생활 속에 ‘드럼’과 ‘클로이 김’ 하나가 되어 있을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 인터뷰하면서. 그러면서 자신에게 끊임없는 동기 부여를 하고 계신데, 인터뷰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 바람이 있다면 어떤 것들일까요.

김예지: 네 학생으로서의 바빴던 시기를 지나서 이제는 더 큰 공연과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들이 감사하게 또 많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소화하기 위해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집중적인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프리랜서가 된다는 것은 스스로 하루를 계획하고 실천해야 하며 연습· 공연· 건강 관리 그리고 주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을 조사하고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 모두 그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드럼에 앉았을 때 가장 행복하고 자신 있는 이 시점에서 창의성과 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을 들이려고 합니다.

진행자: 클로이 김의 음악이 깊이 있는 세계로 나아가길 진심 응원드리고요. 오늘 의미 있는 시간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드럼과 함께 행복하십시오!

김예지: 네 감사합니다.

진행자: 지금까지 진행에 유화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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