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조사위, ‘콴타스를 위한 결정’ 결론… 정부에 카타르 항공 증편 제안 즉각적인 재검토 권고

Qantas Airways

FILED - 08 November 2021, Saxony, Dresden: A Qantas Airways Airbus A380 takes off from Dresden Airport. Credit: Sebastian Kahnert/DPA/AAP Image

상원 조사위원회가 카타르 항공의 증편 제안을 거부한 연방 정부의 결정에 대한 증거를 조사한 결과 콴타스의 시장 점유율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결론냈다.


Key Points
  • 상원 조사위원회, 카타르 항공편 증편 제안 재 검토 할 것 권고
  • 연방 정부의 카타르 항공편 증편 거부, ‘콴타스 보호’ 위한 결정으로 결론
  • 맥켄지 상원 의원, “모든 증거의 조각들이 연방 총리와 조이스 전 콴타스 CEO와의 매우 편안하고 정치적인 관계로 이어져…”
카타르 항공의 호주행 항공편 증편을 거부한 연방 정부의 결정이 호주 국적기 콴타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상원 조사 위원회가 결론지었습니다.

상원 조사위원회는 즉각 호주를 오가는 항공편을 1주일에 28편 증편하겠다는 카타르 항공의 제안을 재검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카타르 항공의 제안을 거부한 연방 정부의 결정은 콴타스의 시장 점유율을 보호하고 항공료를 높게 유지하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를 이끈 브리짓 맥켄지 상원 의원은 채널 7에 출연 연방 총리를 공청회에 소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맥켄지 상원 의원은 “위원회가 확보한 강력한 증거는 1월 해당 부서에서 장관에게 카타르와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7월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다가 갑자기 제안을 거부하는 결정이 내려졌다”라며 “이때 변한 것은 8월에 연방 총리가 콴타스와 찬성 캠페인을 시작한다는 것을 서명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모든 증거의 조각들이 연방 총리와 조이스 전 콴타스 CEO와의 매우 편안하고 정치적인 관계로 이어진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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