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문재인 대통령 3박 4일 호주 국빈 방문 일정 시작
- 모리슨 연방 총리 환영 속 캔버라 의회 의사당 방문
- 정상 회담 후 기자 회견 예정
어제부터 호주를 공식 국빈 방문 중인 고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아침 캔버라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저녁 9시경 캔버라의 페어베언(Fairbairn)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오늘 첫 일정으로 호주 연방 의회 의사당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스캇 모리슨 연방 총리의 환영을 받았고 의회 방명록에 서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모리슨 총리와의 정상 회담을 통해 한국과 호주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글로벌 공급망과 수소 경제, 국방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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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호주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 내일 캔버라서 공식 일정 시작
앞서 청와대는 한국 정상이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래 12년 만으로, 문 대통령은 호주가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초청하는 최초의 외국 정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늘 문 대통령은 한-호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 회견 등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함께하는 만찬도 예정돼 있다.
내일은 시드니로 이동해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야당 당수를 접견하고 마가렛 비즐리 NSW 주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후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함께하는 만찬도 예정돼 있다. 14일에는 시드니로 이동할 예정이다.
SBS 한국어 프로그램이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 국빈 방문을 시시각각 보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