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피터 더튼 당수 "스스로 간단한 사안이 아님을 인정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
- 언론계, 10월 14일 국민투표일 유력 전망
- 정치 평론가들, 찬반 캠페인 기간 단축위한 방편 지적
호주 연방의회 내의 원주민 헌법기구 보이스 설립에 대한 국민투표 일자 발표가 지연되자 야권의 비난 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피터 더튼 자유당 당수는 국민투표 일자를 아직 확정짓지 못하는 것은 바로 원주민 헌법기구 보이스 설립이 말처럼 간단한 이슈가 아님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터 더튼 자유당 당수는 자신을 포함해 대다수의 언론매체나 관계자들도 이구동성으로 국민투표가 10월 14일에 실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이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피터 더튼 당수는 “아마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임을 반증한다”고 주장했다.
피터 더튼 당수는 “원주민 헌법기구 보이스 국민투표 일자도 확정짓지 못할 정도로 이는 간단한 사안이 아님이 거듭 반증된다”면서 “수백만의 국민들은 여전히 원주민 보이스에 대해 명확한 답을 원하고 있고 실제로 원주민 자녀들의 학교 출석률 향상, 건강증진, 거주난 해소 등의 현실적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런 문제에 대한 구체적 해답도 없이 역사상 유례없는 헌법개정을 강행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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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보이스-호주한인사회의 관점 진단] 한인 젊은층의 '보이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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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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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