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 소녀, 퀸즐랜드 서핑 명소에서 상어 공격 받고 사망

A composite image of a beach and a young woman in a Surf Life Savers uniform.

Source: Getty, Supplied

월요일 오후 퀸즐랜드 주 서핑 명소에서 10대 소녀가 상어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퀸즐랜드 주총리와 지역 사회 모두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Key Points
  • 17세 샤를리즈 즈무다 양, 월요일 오후 4시 45분경 퀸즐랜드 주 우림 비치에서 상어 공격받고 사망
  • 서프 라이프 세이빙 퀸즐랜드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오랫동안 서핑 인명 구조 커뮤니티의 소중한 일원이었다.”
  • 화요일 오후 6시 우림 비치에서 샤를리즈 즈무다 양을 위한 추모식 거행
퀸즐랜드 주의 인기 서핑 명소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10대 소녀에게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7세인 샤를리즈 즈무다 양은 월요일 오후 4시 45분경 퀸즐랜드 주 남동부 브리디 섬에 있는 우림 비치에서 수영하다 상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퀸즐랜드 앰뷸런스는 이 소녀가 상어의 공격으로 상체에 생명을 위협하는 상처를 입었고 물에서 나온 직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라이프세이버 자원봉사자로 일해 온 즈무다 양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빛나는 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그녀는 해변을 사랑했고 해변은 그녀가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해했던 장소”라며, 그녀는 트럼펫, 기타, 우쿨렐레, 피아노를 연주하며 바다에 대한 열정을 추구해 온 재능있는 음악가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여덟 살 때부터 라이프세이버가 되기 위한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작년에는 라이브세이빙 페트롤의 부주장으로 임명돼 풍선 구조 보트 세계 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습니다.

서프 라이프 세이빙 퀸즐랜드는 성명을 발표하며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오랫동안 서핑 인명 구조 커뮤니티의 소중한 일원이었다. 우리의 마음이 무너진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크리사풀리 퀸즐랜드 주총리는 “그녀의 가족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그녀의 죽음을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전국적으로 매년 평균 20건의 상어 관련 사고가 발생해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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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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