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연방 의회가 오늘 개회돼 2주 동안 회기가 진행됩니다. 이번 회기는 연방 총선일이 공식적으로 선포되기 전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총선은 반드시 5월 17일까지는 실시돼야 하며, 4월 12일이 가능한 날짜로 거론됩니다. 한편, 앨레그라 스펜더 의원과 재키 램비 상원 의원이 2025년 첫 연방 의회 회기에서 반유대주의 관련 결의안을 발의했지만 일부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리처드 말스 연방 부총리 겸 국방 장관은 이번 주 후반 미국을 방문해 새롭게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방위 협력 강화를 모색합니다. 미국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오커스 핵추진 잠수함 협정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조 헤일런 뉴사우스웨일스 교통부 장관이 관용 차량의 사적 이용 논란이 이어지자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지만, 주 의회 의원직은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헤일런 교통부 장관이 세금으로 지원받은 차량과 운전기사를 이용해 지인들을 사적인 행사에 참석하도록 태워준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겁니다. 다른 경우에서는 그녀의 자녀들을 주말 스포츠 활동에 데려다 주는 데도 관용차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헤일런 장관은 국민들의 신뢰를 저버렸고,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주정부의 윤리 강령이 개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국에서는 현지 시간 오후 2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번째 변론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변론에는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고, 이들 모두 국회 측 증인입니다. 대통령 측은 어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추가로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지금까지 31명 이상의 증인을 신청했고, 실제 채택된 증인은 국회 측과 대통령 측 모두 7명씩입니다. 헌재는 이후 기일을 진행하면서 추가로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
- 1 AUD = 0.62 USD = 905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대체로 맑음. 22도-30도
- 캔버라: 한 두 차례 소나기. 18도-33도
- 멜번: 곳에 따라 흐림. 17도-24도
- 브리즈번: 소나기 가능성. 23도-31도
- 애들레이드: 맑음. 16도-31도
- 퍼스: 맑음. 23도-39도
- 호바트: 곳에 따라 흐림. 12도-20도
- 다윈: 소나기. 27도-33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