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시드니 마라톤, 세계 7대 마라톤 대회로 도약
-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 시리즈: 도쿄, 보스턴, 런던, 베를린, 시카고, 뉴욕 마라톤 대회에 이어 시드니 마라톤 합류
- 시드니 마라톤 2002년 올림픽 5개월 앞두고 시작… 올해 9월 대회 25,000명 참가
호주에서 가장 큰 마라톤 대회인 시드니 마라톤이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 시리즈의 일곱 번째 멤버로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3년간의 후보 기간을 마친 시드니 마라톤은 세계 6대 마라톤 대회로 불려 온 도쿄, 보스턴, 런던, 베를린, 시카고, 뉴욕 마라톤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호주 체육협회의 제인 플레밍 회장은 “시드니에게 특별한 업적이자 호주 육상 선수들에게 혁신적인 순간”이라며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 시리즈는 마라톤 경주에서 세계 최고이며, 시드니가 이 엘리트 그룹에 합류하게 된 것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헌신, 열정, 전문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The Sydney Marathon's elevation will help it attract distance runners from around the world. Source: AAP / Steve Mar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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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마라톤은 2022년에 애보트 월드 마라톤 시리즈에 합류할 후보로 선정된 후 세계의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한편 데스티네이션 뉴사우스웨일스는 시드니 마라톤이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 시리즈에 합류함에 따라 3년간 시드니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지출이 7,300만 달러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전세계 관광객에게 독보적인 핫스팟”이라며 “우리 경제에 수백만 달러의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선수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드니 마라톤이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 시리즈에 도전하기 전까지 멜버른 마라톤이 호주에서 가장 큰 마라톤이었고, 2019년 대회에는 8,100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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