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이번 주 금, 토, 일요일 시드니 열차 운행 중단
- 목요일에도 뉴캐슬, 센트럴 코스트, 블루마운틴, 서던 하이랜드, 일라와라를 오가는 열차 서비스가 축소되거나 취소될 가능성 높아
- 시드니 철도 이용객 하루 평균 100만 명 넘어… 시민 큰 불편 전망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 동안 시드니 열차 운행이 중단 됨에 따라 시드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에 조 헤일렌 뉴사우스웨일스 교통부 장관이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드니 열차가 운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수개월간 이어져 온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철도, 트램, 버스연합노조 간의 갈등이 격화됐습니다.
하지만 시드니 트레인이 화요일 밤 노조 측과 만나 목요일 저녁 올림픽 파크에서 열리는 대형 콘서트에 오고 가는 시민들을 위해서 정기 열차 외에 특별 이벤트 서비스 86편을 추가 운행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요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철도 노조의 노동쟁의행위는 금요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목요일에도 뉴캐슬, 센트럴 코스트, 블루마운틴, 서던 하이랜드, 일라와라를 오가는 열차 서비스가 축소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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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조는 정부에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철도 노선을 24시간 운행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벌이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지난 주말에 24시간 시범 열차 운행에 동의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 주에 다시 반대 입장을 밝히며 대신에 혼스비와 스트라스필드 간 열차를 24시간 운행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헤일렌 교통부 장관은 “주말 동안 24시간 열차 운행을 계속한다면 결국 철도 네트워크의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시드니 철도 이용객은 하루 평균 100만 명이 넘습니다. 추가 버스 운행 및 다른 대체 서비스가 마련된다 해도 시드니 시민들의 불편함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채스우드에서 시든햄까지 이어지는 시드니 메트로 역시 유지 보수를 위해서 이번 주말 이용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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