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어린 초보 운전자는 운전면허증 취득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향이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성숙한 운전자 또는 유효한 해외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면허증을 더 빨리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호주에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 시험을 신청하면 일반적으로 시력 검사를 하고 필기시험(Driver’s Knowledge Test)을 봐야 합니다.
NSW주 거주자는 한국어, 중국어, 아랍어, 크로아티아어, 그리스어, 세르비아어, 스페인어, 터키어와 베트남어로 필기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NSW주의 운전강사인 조지 하니 씨는 필기시험에 응할 수 있는 언어 목록에 모국어가 없는 경우 통역가를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필기시험(Driver’s Knowledge Test)에 합격하면 학습면허(Learner licence)가 발급됩니다.
학습면허 소지자는 도로에서 주행 강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니 운전강사는 운전자가 얼마나 빨리 배우는지에 따라 강습의 횟수가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5번에서 15번 정도의 주행 강습을 받는데 정식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가족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우에는 더 짧게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임시면허인 P 운전면허증(probationary license) 취득을 위한 실기시험에 응하기 전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 지각 능력을 평가하는 위험인지시험(Hazard Perception Test)을 통과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주와 테리토리에서는 25세 이하 운전자의 경우 정식면허 소지자나 운전강사의 감독 하에 50시간에서 120시간 주행 연습을 해야 하며 이를 기록할 것이 요구됩니다.
요구되는 주행 시간은 주 및 테리토리에 따라 다릅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임시면허를 소지한 후 운전자는 정식면허(full license)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정된 국가의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은 호주 도착 후 보통 3개월 내에 해외 운전면허증을 호주 운전면허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스마니아주에서는 비자가 승인된 날짜로부터 3개월 내에 호주 운전면허증을 신청해야 하며 빅토리아주에서는 호주 입국 또는 비자가 발급된 날짜로부터 6개월 안에 호주 운전면허증을 신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면허증 전환이 인정되지 않는 국가 출신으로 정식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운전자는 보통 호주 도착 3개월 안에 실기 도로주행 시험을 치를 것이 요구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도로주행 강습을 받을 여건이 되거나 주행연습을 함께 해 줄 친구나 가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로건에 소재한 Access Community Services는 퀸즐랜드의 도로운영 사업자인 트랜스어번(Transurban)의 재정지원을 받는 Women at the Wheel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난민과 이민자 출신의 여성에게 이론을 가르치고 10번에서 20번의 실습 강습을 제공합니다.
Women at the Wheel과 같은 프로그램은 매우 드물지만 운전강습을 듣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각 주 및 테리토리에는 다른 지원 서비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게일 CEO는 “사회복지부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연방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정착서비스 공급자를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들 서비스 공급자들은 여러분이 거주하는 주에서 지원을 제공하거나 가능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방의회는 때로 지원 서비스를 알아볼 좋은 곳이기도 하며 연방소수민족커뮤니티카운슬, FECCA 웹사이트에서 각 주의 지사 연결 링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