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 가이드: 정신건강 지원받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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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ress Association

호주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새로운 국가에 정착하는 데는 많은 도전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주택 마련, 교육, 취직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호주 국민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매년 정신질환을 호소합니다.

브론윈 홀 씨는 정신질환과 관련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 beyondblue의 지역사회지원서비스(Community Support Services) 책임자입니다.

그녀는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홀 씨는 “새로운 국가에 정착하는 데서 복잡한 문제와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는데,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국가의 시스템을 알아나가는 것과 관련해 많은 압박과 걱정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자녀가 다닐 학교, 거처할 곳과 일할 곳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사회보장 제도를 알아나가는 모든 것들이 다 새롭고 모국과는 상당히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루스 다스 씨는 Mental Health Australia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스 씨는 가장 먼저 찾을 곳은 일반의라고 말했습니다.

거주하는 곳에 따라 모국어로 정신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겪고 있는 일에 대해 상담을 원하거나 지금 당장 대화하길 바란다면 무료 전화상담서비스가 구축돼 이는 Beyondblue 또는 Lifeline과 같은 기관에 전화할 수 있습니다.

beyondblue.org.au와 lifeline.org.au를 방문하시면 온라인 상에서도 대화가 가능합니다.

Beyondblue의 브론윈 홀 씨는 본인이 직접 전화할 수도, 아니면 도움이 필요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대신 전화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앨런 우드워드 씨는 Lifeline의 전략연구(Strategy and Research)의 책임자입니다.

그는 Lifeline에 전화하는 사람 10명 가운데 1명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모국어 지원이 필요한 경우 통번역서비스에 먼저 전화할 수 있습니다.

그는 어떤 방법을 취하든 필요한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을 받기 원하면 일반의와 상담 예약을 하거나 무료 전화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beyondblue에 1300 22 4636번으로 또는 Lifeline에 13 11 14번으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SBS는 정신건강 문제를 다룬 두 파트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시리즈, “얼만큼 화가 납니까? (How ‘Mad’ Are You?)”를 10월 11일 저녁 8시 3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2주에 걸쳐 방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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