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2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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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가자 지구를 점령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미국의 민주당에서는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많은 동맹과 지도자들은 인종 청소에 해당하며 중동 갈등을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가자지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신중하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튼 대표는 2GB 라디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이 동맹국들이 가자 지역을 재건하는 데 더 많이 기여하도록 강요하려는 협상 전략의 일부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스포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성전환자의 여성 경기 출전을 허용한 각급 학교에 모든 연방 지원을 금지한다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여러 차례 언급한 핵심 공약 중 하나입니다. 이번 서명은 백악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이 오늘 열리는 가운데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을 비롯한 증인 3명에 대한 신문이 진행 중입니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김현태 707특임단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시작됐습니다. 김현태 단장은 계엄 당일 국회 현장에 출동했던 인물로 깨진 유리창을 통해 본관까지 들어간 바 있습니다. 이후 기자회견을 자처해 곽종근 당시 특전사령관으로부터 150명이 되면 안된다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고, 오늘도 같은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오후에는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증인신문이 이어집니다. 곽종근 사령관은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고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인물이기 때문에 대통령 측에서 당일 끌어내라고 한 대상이 의원인지 요원인지의 논란에 대한 증인신문이 주목됩니다.



환율

  • 1 AUD = 0.63 USD = 908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화창. 20도-34도
  • 캔버라: 흐리고 소나기. 19도-36도
  • 멜번: 대체로 맑음. 18도-29도
  • 브리즈번: 대체로 맑음. 21도-31도
  • 애들레이드: 맑음. 18도-27도
  • 퍼스: 구름. 21도-33도
  • 호바트: 오전 구름. 12도-23도
  • 다윈: 많은 비. 27도-30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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