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9월 3일 화요일

An emergency services vehicle parked on a wet road. There are traffic cones on the road.

A supplied image shows State Emergency Service Tasmania conducting operations at West Tamar in Tasmania, Sunday, September 01, 2024. A woman has died after a tree fell on her holiday cabin, as a massive cold front that slammed Tasmania and Victoria tracks east to southern NSW. (AAP Image/Supplied by Tasmania State Emergency Service) NO ARCHIVING, EDITORIAL USE ONLY Source: AAP / Tasmania State Emergency Service

2024년 9월 3일 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통계청 내일 경제지표 발표, GDP 성장률 하락 예상
  • NSW 남부 해안 표류 중인 요트 구조 작업 이틀째 난항
  • QLD 전직 차일드케어 교사, 300여건의 아동 성착취 혐의 유죄 선고
  • 코어 로직 “애들레이드나 퍼스 주택 구매가, 멜버른보다 높아”
  • 암울한 경제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한다는 입장입니다. 내일 발표되는 호주 통계청의 국가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짐 찰머스 재무부 장관은 호주 중앙은행 RBA가 금리 인상을 통해 '경제를 파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6월 분기 동안 GDP 성장률이 침체되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RBA 데이터는 약한 경제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태즈매니아, 빅토리아, 뉴사우스웨일즈를 강타한 악천후가 완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폭풍우로 12만 명 이상의 빅토리아 주민이 정전을 겪었고, 강풍과 만조로 인해 660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여전히 강풍이 불고 경보가 유지되고 있지만 최악의 날씨는 지났다”고 말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즈 남부 해안에서 극심한 파도로 두 명이 탑승한 요트가 표류 중인 가운데 구조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월요일 정오경 구조 신호를 받고 구조에 나섰으나 여전히 극심한 파도로 인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경찰은 요트에 기계적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되며 물이 차오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긴급구조대는 오늘 기상 조건이 나아진다면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퀸즐랜드의 한 전직 차일드케어 교사가 강간 및 성적 학대, 아동 착취 자료 제작 혐의를 포함한 수백 건의 아동 성범죄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46세인 소아성애자 애슐리 폴 그리피스는 2008년 1월부터 2022년 8월 사이에 브리즈번 전역의 보육 센터에서 범죄를 저질렀고 이탈리아의 여러 지역에 자료를 배포했다는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그리피스는 2022년 8월 연방 경찰에 체포됐으며 브리즈번 지방 법원에서 300건 이상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애들레이드나 퍼스에서 집을 구매하는 가격이 멜버른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어 로직이 발표한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인구 밀도가 낮은 도시에서의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 전국 집값은 0.5% 상승했습니다. 호주 주택의 중간 가격도 상승해 처음으로 8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CoreLogic의 연구 책임자인 팀 롤리스 이사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앞지르고 있어 구매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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