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화요일 저녁, 멜버른에서 난민 지지 단체와 극우 신나치 단체 충돌
- 극우 단체 회원 20여 명, 난민 희망자에게 영주권 제공을 촉구하는 100일간 집회 방해
- 경찰, 극우 단체 회원들 진압을 위해 페퍼 스프레이 사용
빅토리아주 정부 당국이 멜버른에서 난민 권리 지지자들과 충돌한 극우 시위대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신나치 단체 회원들 20여 명은 난민 희망자들에게 영주권을 제공할 것을 촉구하는 100일 간의 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모였으며, 경찰은 이들 극우 단체 회원들을 진압하기 위해 페퍼 스프레이를 사용했습니다.
20여 명의 신나치 단체 회원들은 검은색 옷을 입고 얼굴을 가렸으며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총리는 이들을 “비겁한 사람들”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앨런 주총리는 “그들은 마스크 뒤에 숨어 있는 사람들로 빅토리아주를 대표하는 게 아니다”며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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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더튼 야당 당수 역시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더튼 당수는 “수치스러운 일이고 절대적으로 비난받아야 한다”며 “우리 지역 사회에서 협박이나 폭력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 경찰이 적절한 조처를 취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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