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9월 2일 월요일

15news_web30.png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8월 마지막 날인 어제 시드니는 2012년 이래 가장 더운 8월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공식 기상 관측소에 따르면 시드니의 기온은 섭씨 29.3도였습니다. 8월 시드니에서 기록된 역대 최고 기온은 1995년에 31.3도까지 오른 기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시즌에도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을 것이라면서, 퀸즐랜드의 일부 지역은 평균보다 15도 더 높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말 호주 남동부 지역에서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국민당 바나비 조이스 의원이 뉴사우스웨일즈주 블레이니 금광에 테일링스 댐 건설을 위한 위치 제안을 중지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해 환경부 장관이 '비밀 단체'와 공모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개입한 타냐 플리버셰크 환경부 장관은 제안된 부지를 거부하는 원주민 유산 보호 명령을 실행해, 노동당과 자유당연합 모두의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테일링스 댐은 광산의 부산물을 버리는 곳으로, 이 부산물은 매우 독성이 강한 화학 물질을 포함합니다.

  • 많은 수의 호주 어린이들이 정서적 학대를 겪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정서적 학대는 끊임없이 소리치고 욕설을 퍼붓거나 모욕을 주거나 비난하고 위협하거나 어린이에게 상처를 주는 이름으로 부르거나 부끄럽게 만드는 것 등을 포함하며 어린이의 자존감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정서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 패턴입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유형의 학대는 2022-23년 동안 학대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된 4만5,400명의 호주 어린이 중 57%로 가장 흔한 학대 유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서적 학대 행동의 심각성과 아이의 삶에 미치는 장기적인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부 성인은 이를 단순한 훈육 조치나 좌절감의 표현이라며 묵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율

  • 1 AUD = 0.67 USD = 905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13도-24도
  • 캔버라: 바람 불고 소나기. 5도-14도
  • 멜버른: 바람 불고 소나기. 7도-11도
  • 브리즈번: 맑음. 19도-34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