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1월 2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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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아우슈비츠 생존자들이 나치 독일 강제수용소 해방 80주년을 맞아 증가하는 반유대주의와 증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호주동부표준시로 28일 오전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해방 80주년을 기념하는 추모식을 열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은 50명의 생존자들과 함께 수용소 터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페니 웡 외무부 장관과 마크 드레퓌스 법무부 장관이 포함된 호주 대표단 역시 참석했습니다. 99세의 아우슈비츠 생존자 레온 바인트라우브는 많은 유럽 국가에서 반유대주의가 증가하는 것을 깊이 우려하며, 증오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했습니다.

  • 올해 연방 총선을 앞두고 생활비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차일드케어 보조금 변경으로 인해 부모들이 수천 달러를 절약하고 있습니다. 연방 교육부가 발표한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차일드케어 보조금 변경이 시행된 지 1년여 만에 가정당 평균 2768달러를 추가로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2023년 7월부터 연소득 8만 달러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차일드케어 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조금을 인상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 조치가 즉각적인 생활비 경감을 제공했고 동시에 보편적 보육 시스템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미국의 빅테크보다 경쟁력 있는 챗봇을 출시한 것에 대해 "미국의 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딥시크'의 AI 어시스턴트는 미국의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오픈AI의 챗GPT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일 추론 AI 모델인 딥시크-R1 시리즈를 출시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특히 딥시크-R1은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모델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딥시크'의 돌풍은 미국 빅테크 리더십에 대한 우려를 낳으면서 관련 주가는 대거 급락했습니다.

 
환율
  • 1 AUD = 0.62 USD = 905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한 두 차례 소나기. 20도-25도
  • 캔버라: 곳에 따라 흐림. 13도-27도
  • 멜번: 곳에 따라 흐림. 15도-21도
  • 브리즈번: 곳에 따라 흐림. 21도-32도
  • 애들레이드: 대체로 맑음. 14도-26도
  • 퍼스: 맑음. 24도-41도
  • 호바트: 곳에 따라 흐림. 11도-22도
  • 다윈: 소나기. 26도-33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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