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열린 K-pop 음악 콘테스트에서 대망의 1위는 호주음악전문대학 AIM에서 작곡, 퍼포먼스를 전공 중인 브리아나 솔즈베리 (Briana Salisbury) 양과 멜리 멜레 (Meli Mele) 양에게 돌아갔다.호주인들을 대상으로 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실시한 이번 경연 대회의 예선에는 무려 52개 팀이 지원해 호주 사회에서 K-pop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본선에 오른 12개 팀 중 최종 3팀이 입상을 기록했다.
2016 K-Pop Singing Contest in Sydney Source: Supplied
이하이의 원투쓰리포로 멋진 솔로 무대를 보여준 클레어 시(Claire Xi) 씨는 청중 평가단 상을 수상했으며, 참가자 중 유일한 한국인 에밀리 조(Emily Cho) 양과 레나 왕(Rena Wang) 양은 악동뮤지션의 Re-bye를 불러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학생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으로 코리안 바비큐를 가기로 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브리아나 솔즈베리 양과 멜리 멜레 양은 달의 연인, K2 등 한국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K-pop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두 사람은 부상으로 한국행 왕복 비행기 항공권을 받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2016 K-Pop Singing Contest in Sydney Source: Supplied
2016 K-Pop Singing Contest in Sydney Source: Supplied
이번 경연 대회에서 다양한 나라 출신의 참가자들은 K-pop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펼쳐 보였다.
2016 K-Pop Singing Contest in Sydney Source: Sup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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