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5월3일 금요일

REAL ESTATE STOCK

一份最新報告發現,澳洲人希望擁有自己房屋的夢想正因為租金上漲及房價過度膨脹而破滅。 Credit: AAPIMAGE

2024년 5월3일 금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멕시코서 호주인 형제 2명 실종…현지서 3명 체포
  • 공연장 방문객 개인 정보 유출 혐의 남성 체포…협박 혐의 기소
  • 임대 공실률 급락…이민자·난민 내집 마련 더 어려워져
  • 드레퓌스 법무장관, 소셜미디어 통한 아동 성착취 요청 주의 당부
  • 국정원, 북한 테러 준비 징후 입수…5개 재외공관 테러 경보 상향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인 형제 2명과 그들의 미국인 친구의 실종 사건과 관련해 멕시코에서 3명이 체포됐습니다. 퍼스에 사는 제이크(Jake)와 캘럼 로빈슨(Callum Robinson) 형제가 나흘 전 숙소에 체크인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캘럼은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형제는 미국인 친구 잭 로드(Jack Rhoad)와 함께 멕시코에서 서핑과 캠핑을 즐기기 위해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공연장 방문객의 개인 정보를 유출한 한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주 전역의 17개 장소에서 운전면허증을 사용해 로그인한 고객들의 세부 정보를 공개한 웹사이트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전날인 목요일 오후 시드니 서쪽의 페어필드 웨스트(Fairfield West) 소재의 한 주거지를 급습해 46세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그가 협박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 임대 공실률이 급락하며 호주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와 난민들은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정착 서비스 인터내셔널(SSI)을 위해 실시한 에센셜 리서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민자 및 난민 배경을 가진 사람들 중 43%가 지난 12개월 동안 저렴한 주택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민자 또는 난민 출신의 사람들과 영어만 사용하는 호주 태생 사람들을 포함해 1160명 이상의 사람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습니다. 매년 수천 명의 신규 난민 정착을 담당하는 이 기관의 설문조사에서도 26%의 사람들이 지난 1년 동안 주거비 상승으로 인해 거주지를 떠나야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새 연방 정부 보고서는 소셜 미디어에 자녀의 사진을 공유한 후 아동 성착취 요청을 받는 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마크 드레퓌스 법무장관은 호주 범죄학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 성착취범들이 자녀의 사진을 게시하는 부모를 유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부모가 온라인에 게시하는 내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연구소가 전자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작성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4011명의 호주인 중 2.8%가 작년에 아동 성 착취를 조장하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여기에는 아동에 대한 성적인 이미지와 성적인 질문을 요청하거나 아동의 성적인 이미지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제안이 포함됩니다.

  • 고국의 공관원을 겨냥한 북한의 테러 준비 징후가 입수돼, 한국 정부가 5개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테러 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두 단계 상향 조정했습니다. 대상 재외공관은 주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대사관, 주선양·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입니다. 국정원은 북한이 중국과 동남아, 중동 등지에서 우리 공관원이나 국민 대상으로 테러를 준비 중인 징후를 다수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요원들을 파견해 한국 공관 감시를 확대하고 테러 목표물로 삼을 우리 국민을 물색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정원은 북한 체제에 회의를 느낀 엘리트층의 탈북 증가를 테러 시도 배경으로 분석했습니다. 외교부도 해외 테러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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