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가장 신뢰받는 전문가는 소방관과 앰뷸런스 서비스 직원
- 가장 윤리적이지 않은 전문가는 부동산 중개업자… 가장 윤리적이지 않은 분야는 미디어
- 정치인에 대한 인식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
호주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전문가 집단은 긴급 구조 요원들이고, 가장 신뢰도가 낮은 전문가 집단은 부동산 중계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거버넌스연구소(Governance Institute of Australia)가 최근에 발표한 윤리 지수(Ethics Index)를 살펴보면 국가 청렴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신뢰받는 전문가에는 소방관과 앰뷸런스 서비스 직원이 이름을 올렸고, 약사가 3위를 차지했다.
가장 윤리적이지 않은 전문가로는 부동산 중개업자가 지목됐고, 가장 윤리적이지 않은 분야로는 미디어가 지목됐다.
의료 분야는 청렴도가 가장 높은 직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벌크 빌링을 하지 않는 일반의(GP)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 사회에서 윤리가 중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역대 최고치로 상승했다.
정치인에 대한 인식은 다소 개선
보고서는 정치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작년 조사에 비해서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인식 개선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은 여전히 하위 5개 직종에 머물러 있다.
거버넌스연구소의 메간 모토 대표는 윤리적 행동에 부여된 가치와 인식의 차이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 모두에서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