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바티, ‘QLD 올해의 젊은 호주인’ 선정

여자 단식 테니스 세계 1위에 빛나는 애슐리 바티가 ‘퀸슬랜드 주, 올해의 젊은 호주인(Young Australia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Ash Barty wins the WTA Finals in China

Ash Barty wins the WTA Finals in China Source: AP

여자 단식 테니스 세계 1위에 빛나는 애슐리 바티가 ‘퀸슬랜드 주, 올해의 젊은 호주인(Young Australia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여자 테니스 정상에 오른 애슐리 바티는 에본 굴라공 이후 반세기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호주 여성이 됐다.

호주 최초의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1위를 기록한 에본 굴라공은 1976년 2주 동안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원주민 출신인 바티는 호주 테니스계에서 국립 원주민 테니스 대사(National Indigenous Tennis Ambassador)의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의 호주인 시상식 주최 측은 “애슐리 바티가 역동적인 테니스 게임, 어마어마한 서브, 견실한 태도로 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티는 올해 프랑스 오픈 외에도 여자 프로테니스(WTA)투어 네이처 밸리 클래식 단식, WTA 파이널스 등 6번의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퀸슬랜드 주의 교육자 레이첼 다우니 씨는 “퀸슬랜드 주, 올해의 호주인’ 상을 받게 됐다.

다우니 씨는 25년 전 교육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학생들이 두려움 없이 익명으로 보고를 할 수 있는 사이트인 ‘스타이미(Stymie)’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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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November 2019 11:23am
Updated 12 November 2019 12:22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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