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편 무더기 취소 ‘본자’… ‘생존 가능성’ 의문

화요일 오전에 출발 예정이던 저가 항공사 ‘본자’의 선샤인코스트, 골드코스트, 멜버른, 아발론 출발 비행 편이 무더기로 취소됐다.

People disembarking a plane onto the tarmac.

The budget airline launched in January 2023 with 27 routes but it has slowly been forced to scale back its operations. Source: AAP / Peter Wallace

저가 항공사인 본자(Bonza)가 여러 주요 공항의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갑자기 중단했다.

화요일 오전에 출발 예정이던 선샤인코스트, 골드코스트, 멜버른, 아발론 출발 비행 편이 무더기로 취소된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ustralian Financial Review)에 따르면 보잉 737-맥스 항공기 8대가 채권단에 의해 압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자 항공사의 팀 조단 최고경영자는 항공사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조단 최고경영자는 “현재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오늘 운항 예정이었던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며 “이번 일로 영향을 받게 된 고객들에게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캐서린 킹 인프라부 장관은 “오늘 아침 콴타스와 버진 항공사의 최고 경영자와 이야기를 나눴고 두 항공사가 발이 묶인 승객들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킹 장관은 본자 항공사가 “승객들에게 선택권과 소비자 권리에 대해 계속해서 알려야 한다”며 “발이 묶인 승객들을 위해 핫라인을 구축 중이며 가능한 한 빨리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자 항공사는 선샤인 코스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3년 1월에 17개 목적지 27개 노선으로 취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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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0 April 2024 1:33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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