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지 총리, 워싱턴 도착…핵 추진 잠수함 관련 논의 전망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획득에 대한 진전을 촉구할 예정이다.

ANTHONY ALBANESE ADELAIDE VISIT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speaks during a press conference at South Australian Health and Medical Research Institute in Adelaide, Thursday, September 21, 2023. Source: AAP / ROY VANDERVEGT/AAPIMAGE

Key Points
  • 알바니지 총리, 워싱턴 도착…4일간 공식 방문
  • 바이든 미 대통령과 회담서 호주 핵 추진 잠수함 획득 진전 촉구 예정
  • 인도 태평양 협력, 청정 에너지 전환, 중요 광물이 최우선 과제
  • 중동 정세 불안도 논의 전망…네타냐후 총리 만날 계획은 없어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획득에 대한 진전을 촉구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미국 메릴랜드에 도착한 알바니지 총리는 활주로에서 케빈 러드 주미 호주 대사와 그의 부인 테레즈 레인, 캐롤라인 케네디 주호주 미국 대사의 영접을 받았다.

워싱턴 DC에 도착한 후 알바니즈 총리는 인도 태평양에서의 협력, 청정 에너지 전환, 중요 광물 등이 최우선 의제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와 미국의 관계는 호주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호주와 미국은 오늘날의 격동적인 세계에서 우리의 공통된 가치와 위대한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안보와 안정을 제공하고 인도 태평양 전역과 전 세계에 이러한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또한 알바니즈 총리는 중동의 정세 불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4일간의 미국 수도 공식 방문은 2022년 알바니즈 총리의 선거 승리 이후 두 정상 간의 9번째 만남이다.

한편, 알바니지 총리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날 계획이 없다며 해외 순방 중 텔아비브를 방문하라는 야당의 거듭된 압력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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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3 October 2023 4:23pm
Presented by Ha Neul Kim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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