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호주 여성이 BTS 팬클럽 ARMY에 가입한 것은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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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ARMY Australia의 모리나, 샤론, 바바라 씨

보통 보이 밴드 팬클럽이라면 10대 여자 청소년들의 집단일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BTS 팬클럽 ARMY 오스트레일리아에는 40대를 넘어서는 ‘너무 젊지 않은 ARMY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무엇이 이들을 중년의 나이에 BTS ARMY로 만들었을까?


BTS 팬클럽 ARMY 오스트레일리아의 ‘너무 젊지 않은 회원들’
  • 바바라 데라 피나(48): ARMY 오스트레일리아 집행부, 상업 및 소매업 자문관, 최근 할머니가 됨
  • 샤론 리네트 렉스터(71): 멜버른에 거주하는 은퇴 간호사
  • 모리나 수테크쟈(41) 시드니에 거주하는 회계사

세계적인 BTS 성공의 뒤에는 팬클럽 ARMY가 있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표적인 K-POP 보이 밴드 BTS.

2014년 한국에서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한 이후 2017년부터 해외 활동을 시작해 왔는데요.

2년 만에 앨범 4장이 미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고, 3년 만에 빌보드 글로벌 200과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달성한 최초의 가수가 되면서 K-Pop을 넘어 전 세계가 인정하는 스타로 성장해 왔습니다.
SBS
BTS Source: SBS
BTS의 유례없는 글로벌 성공의 뒤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BTS를 알리는 팬클럽 아미(ARMY)의 풀뿌리 활동이 있었다는 것,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데이터 분석 기업 브랜드 왓치가 2020년 한 해 동안 온라인에서 BTS 언급량을 기준으로 한 결과 아미의 규모는 대략 18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2023년 현재 BTS의 트위터 팔러워 수는 4440만 명, 유튜버 팔러워 수는 7000만 명에 육박하는 만큼 BTS를 즐기는 실제 팬들의 규모는 이를 훨씬 더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이 중년의 여성들을 매료시켰나?

호주에도 BTS의 열혈 팬들 아미가 있습니다.

보이밴드의 팬클럽 회원들이라고 하면 10대 청소년과 20대 젊은 층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호주 아미의 상당수는 40대 이상의 중년층입니다.

왜 이들은 한국 K-Pop 보이 그룹 BTS의 팬클럽 아미 활동에 빠진 걸까요?
2년여 전 간호사에서 은퇴한 샤론 씨는 올해 71세입니다.

아미 오스트레일리아 회원인 샤론 씨는 현재 전 세계를 누비며 팬 활동 중입니다.

샤론 씨가 아미에 가입한 것은 4년 전이지만, BTS의 팬이 된 것은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CON 콘서트에 우연히 참석해 처음 BTS를 알게 됐다고 하는데요.

당시 샤론 씨는 BTS 멤버들의 다리에 매료됐다고 합니다

[샤론] BTS의 다리였어요. 춤을 추는데 다리가 싱크로율이 너무 좋았죠. 사람들이 저렇게 칼 동작으로 군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믿을 수가 없었어요. 춤 실력이 정말 대단했죠. 재능이 넘치는 이들이었어요.”

평소 넷플릭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자주 시청해 온 샤론 씨.

그런 만큼 K-Pop 그룹 BTS의 음악을 직접 찾아 듣는 것도 처음부터 큰 거부감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BTS의 음악은 샤론 씨를 더 끌어당겼습니다.

[샤론] 나이가 지정된 음악이란 없어요. 음악은 즐기는 것이죠. 그러니 얼마나 나이가 많은 지는 중요하지 않아요.전 모든 종류의 음악을 좋아해요. 클래식 음악부터 힙합까지요. 그 어떤 음악이라도 즐겨요. 그뿐이에요. 나이가 많든 적든 BTS가 말하듯이 음악은 ‘마음의 언어’에요. 전 아직도 숨을 쉬고 있고, 음악을 즐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나이가 지정된 음악이란 없어요. 음악은 즐기는 것이죠. 그러니 얼마나 나이가 많은 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ARMY Australia 샤론 리네트 렉스터 씨
게다가 겸손하고 친절하고 소탈하게 팬들과 소통하는 BTS 멤버들을 좀 더 자세히 알아가면서 샤론 씨는 소위 말하는 찐팬이 됐습니다.

누군가의 팬이 되는 것은 사실 쉽게 그리고 자주 일어날 수도 있는 일입니다.

드라마나 온라인 동영상을 보면서, 책을 읽으면서 언제든 쉽게 누군가에게 빠져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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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Australia Army 샤론 씨 Source: SBS / Korean Program
하지만 10대 청소년부터 젊은 사람들이 가득한 팬클럽에 가입해 실제로 활동까지 한다는 것은 뭔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샤론 씨는 팬클럽 회원들만이 누릴 수 있는 여러 가지 혜택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아미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샤론] 전 제가 원하는 것을 해요. 팬클럽에 가입하면 평범한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콘텐츠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팬클럽 이벤트가 있을 때 티켓을 살 때도 우선권이 주어지죠. 그래서 팬클럽에 혜택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팬클럽에 가입하면 평범한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콘텐츠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팬클럽 이벤트가 있을 때 티켓을 살 때도 우선권이 주어지죠.
ARMY Australia 샤론 리네트 렉스터 씨
70세가 넘는 나이에 20대 젊은 보이 밴드를 쫓아 한국을 10여 차례 드나든 샤론 씨를 보며 주변의 일부 사람들은 당혹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샤론 씨는 전혀 게이치 않는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샤론] 괜찮습니다. 제가 10대였을 때는 제가 우아하게 나이를 먹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늙고 보니 그 무엇도 우아할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존엄의 영역 내에서 허가될 수 있는 내로 최대한 우아하지 않게 즐기기로 했습니다.

샤론 씨가 말하는 우아하진 않지만 즐거운 팬클럽 활동이란 과연 어떤 것들일까요?

ARMY 오스트레일리아의 활동

48세지만 이미 손녀를 둔 젊은 할머니 바바라 씨는 5년째 아미 오스트레일리아 집행부의 일원으로 시드니 팬클럽 활동을 이끌고 있습니다.

아미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전역으로 약 1만 6000명의 회원들이 있는데요. 트위터 팔로우는 여기의 두 배 규모인 3만여 명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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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upplied / BTS ARMY Australia
바바라 씨는 아미 오스트레일리아가 같은 관심사와 열정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와 모일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갖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바라] 멤버들의 생일이 되면 컵 슬리브 행사를 계획합니다. 카페에 가서 컵 슬리브를 설치하고 하나씩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고 케이크로 생일 축하도 하죠. 풍선도 달고 생일인 멤버들의 포스터도 달아요. 아미 회원들에게 무료 선물도 주고, 재능이 있는 회원들은 선물을 만들어 오기도 해요. BTS 캐릭터가 들어간 포토 카드 같은 거요. 항상 뭔가를 나눠주곤 하죠. 사람들은 친구를 만들고 또 추첨을 하기도 해요. 앨범이나 멀천다이즈를 상품으로 걸고 추첨을 하는 거죠. 거의 생일 파티에서 일어날 만한 일을 모두 다 한다고 보시면 돼요. BTS 아미가 가족이니까요.

이렇게 아미들은 카페나 버블 티 숍을 빌려 그곳에서 일곱 멤버들의 생일 파티나 팬미팅을 진행하고, BTS를 통해 알게 된 한국 음식을 먹으러 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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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thday Cake for BTS members Source: Supplied / BTS ARMY Australia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작년에는 30여 명의 멤버들이 열흘 동안 단체로 한국 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ARMY들의 특별한 한국 여행은?

아미 오스트레일리아와 이 여행을 같이 기획한 한국 관광 공사 시드니 지사 측은 BTS 팬클럽이 한국 관공 공사 해외지사와 협업해 BTS 특화 상품을 출시하고 실제로 방한 것은 호주의 사례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즉, 세계 수백 개국에 BTS 아미가 존재하지만 한국으로 단체 관광을 추진해 실행한 것은 아미 오스트레일리아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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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을 방문한 BTS ARMY Australia Source: Supplied / BTS ARMY Australia
아미들의 여행은 일반적인 한국 관광 루트와는 매우 달랐는데요.

BTS가 시작된 전설의 옛날 연습실을 찾아가기도 하고, 연습생 시절 BTS의 택배까지 받아준 단골 식당에서 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BTS 뮤직 비디오에 나온 장소나 길거리를 직접 방문해 비슷한 동영상을 찍어보기도 하고요.

BTS 멤버들이 소개한 맛집 탐방 투어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BTS 콘서트를 단체로 관람하는 것은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작년 한국 여행에 함께한 멤버들 중 2명은 70대 그리고 전체의 1/3 이상은 40대 이상이었는데요. 실제로 아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멤버들의 상당수가 40대 이상의 중년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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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콘서트를 관람 중인 바바라 씨 Source: Supplied / BTS Australia

팬클럽 활동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

필리핀에서 호주로 이민 온 지 7년 째인 바바라 씨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어려운 중년 층들이 팬클럽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활력을 되찾는다고 말합니다.

[바바라]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이 나이에는 친구를 사귀는 게 쉽지 않아요. 젊을 때는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있지만 어느 나이가 되면 이미 있는 친구들뿐이죠. 같이 자란 친구나, 특정 그룹의 친구들 속에만 속하게 돼요. 이 나이가 되면 친구를 만드는 게 어려운데 특히 전 호주에 온 지 7년 밖에 안됐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는 것이 더 도전으로 느껴졌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버렸죠. 열정과 취미때문에요. 이 취미는 이제 제 삶이 됐고, 그것을 통해 여전히 친구를 만들고 있어요. 제 가족들은 이를 통해 제가 얼마나 행복해졌는 지를 봐 왔습니다.

41세의 회계사 모리나 씨는 이미 아미 회원이었던 직장 상사를 통해 BTS를 접하게 된 후 혼자 팬심을 키워왔습니다.

급기야 작년에는 BTS의 콘서트를 보러 홀로 라스베가스 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도 했는데요.

누군가가 함께라면 팬 활동이 훨씬 더 즐거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호주에 돌아오자마자 아미 오스트레일리아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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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ARMY Australia의 모리나 씨 Source: SBS / Korean program
모리나 씨는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팬클럽이지만 그 속에서는 전혀 나이를 의식하지 않게 된다고 말합니다.

[모리나] 다른 연령대의 아미 팬들을 만났을 때 제가 늙었다거나 또는 너무 어리다거나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BTS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서로가 이어지고 즉각적으로 유대감이 형성돼요. 뭔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BTS 아미 내에서는 분열이 없어요. 아마도 BTS에 대한 공통된 사랑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 같아요.

“팬덤에서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바바라 씨도 팬덤에서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고 강조합니다.

[바바라] 물론 나이 차가 있죠. 일부는 제 딸보다도 어려요. 그래도 이 친구들이 단 한 번도 절 어색하게 만든 적이 결코 없어요. 항상 친구로 대해줬죠. 날이 어두워질 때 빨리 집에 가라고 제가 재촉할 때는 좀 엄마처럼 느꼈겠지만요. (하하) 하지만 정말 좋아요. 그 친구들과 얘기하고, BTS 영상이 얼마나 좋았는지, 의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멤버들이 또 얼마나 귀여운지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젊음을 돼 살릴 수 있어요. 그리고 동시에 나이, 배경, 또는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든지 간에 같은 열정을 공유하며 공통된 연대감을 갖는 것이 바로 친구라는 것을 알게 돼 곤 합니다.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물론 나이 차가 있죠. 일부는 제 딸보다도 어려요. 그래도 이 친구들이 단 한 번도 절 어색하게 만든 적이 결코 없어요. 항상 친구로 대해줬죠. 날이 어두워질 때 빨리 집에 가라고 제가 재촉할 때는 좀 엄마처럼 느꼈겠지만요.
ARMY Australia의 바바라 데 라 피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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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ARMY Australia 바바라 씨 Source: SBS / Korean program
70세의 샤론 씨는 젊은 회원들과 함께 하는 모든 팬클럽 활동을 즐기지만 3시간 동안 내내 서서 춤을 추는 K-Pop 파티 만은 자진해서 빠진다고 합니다.

그것만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샤론] 우리 모두 BTS를 사랑하니깐 나이는 상관없지만 K-Pop 파티는 가지 않아요. 파티와 바에서 하는 활동은 제가 방해하지 않을 거예요. 가 봤자 전 잠들 테니까요. BTS라는 공통된 유대를 가지고 같이 일하는 것 같아요. 나이도 장벽이 아니죠. 하지만 제게 단 하나의 장벽은 K-Pop 파티에요. 그러면 전 먼저 집에 간다고 말해요.
우리 모두 BTS를 사랑하니깐 나이는 상관없지만 K-Pop 파티는 가지 않아요. 파티와 바에서 하는 활동은 제가 방해하지 않을 거예요. 가 봤자 전 잠들 테니까요.
BTS ARMY Australia 샤론 리네트 렉스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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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ARMY Australia 회원들, 왼쪽에서 두번 째는 샤론 씨 Source: SBS / Korean program
모리나 씨는 중년의 나이에 시작한 팬클럽 활동이 자신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준다고 말합니다.

[모리나] 팬 활동들이 절 바쁘게 해요. 전 그게 좋고요. 새로운 친구도 정말 많이 만납니다. 몇몇 친구들은 이번 주말에도 또 BTS 이벤트 갈 거냐고 물어보는데요. 전 “왜 안돼?”라고 말해요. 그건 제 인생에서 긍정적인 활동인 게 분명하거든요. 전 저희가 컵 슬리브 이벤트를 할 때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하지를 보면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져요. 이 모든 이벤트들은 자원봉사로 이뤄져요.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과 영혼, 시간, 그리고 금전까지 지원하곤 해요. 전 제가 BTS 아미를 찾은 것이 너무너무 기뻐요.

바바라 씨도 BTS 아미 활동으로 자신의 삶이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바바라] 제 딸이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딸이 친구에게 엄마가 행복한 것을 보니 더 안정적으로 느낀다고 하더군요. 오랫동안 싱글로 살아왔지만 이제 외롭지 않아요. 제게는 BTS와 아미가 있기 때문이에요. 이들이 제겐 또 다른 가족이죠. 솔직히 혼자 여행을 가고 가는 곳마다 랜덤 아미들을 만나요. 그래서 외롭다고 할 수 없어요.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서 전 사실 지금 훨씬 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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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ARMY Australia, 맨 앞에는 바바라 씨 Source: Supplied / BTS ARMY Australia
샤론 씨는 BTS는 비록 자신을 모르지만 자신은 BTS 멤버 하나하나와 매우 가깝게 느낀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왜 BTS를 좋아하냐고 묻는 것은 왜 남편을 사랑하냐라고 묻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하는데요.

71세 오스트레일리아 아미 멤버 샤론 씨가 BTS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샤론] BTS가 있어서 세상이 더 나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훌륭한 롤 모델인 BTS가 이끄는 대로 따를 수 있다면 세상은 더 나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세대는 BTS의 큰 지도를 받아왔고 그건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BTS는 절 한국과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어요. 전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이미 여러 차례 한국을 여행했는데, BTS를 보기 위해서 만이 아니라 그 나라를 보기 위해서였죠. 제게 이런 삶을 주고 제 삶을 확장시켜줘서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BTS가 있어서 세상이 더 나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게 이런 삶을 주고 제 삶을 확장시켜줘서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BTS ARMY Australia 샤론 리네트 렉스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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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ARMY Austrlia의 샤론, 바바라, 모리나 씨 Source: SBS / Korean program
40대 이상의 아미들.

바바라 씨는 ‘not so young ARMY’ 즉 ‘너무 젊지 않은 아미’로 불러달라고 하는데요.

열정과 에너지만큼은 젊은 아미들에 비해 전혀 뒤쳐지지 않지 않습니다.

BTS팬클럽 오스트레일리아 아미의 ‘너무 젊지 않은 멤버들’ 모두모두 즐거운 팬 활동으로 지금처럼 행복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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