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야당, 정부의 새로운 연비 기준 “신차 가격 올릴 것”

AUSTRALIA PETROL PRICES

A person is seen at the pump of a petrol retailer, in Sydney, Tuesday, September 27, 2022. Petrol prices are expected to jump about 25 cents a litre during the next few weeks after the fuel excise tax is reinstated in full. (AAP Image/Dan Himbrechts) NO ARCHIVING Source: AAP / Dan Himbrechts

내년부터 효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기준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60% 줄이겠다는 정부의 야심찬 계획에 야당이 제동을 걸고 있다.


Key Points
  • 연방 정부, “새로운 연비 기준으로 자동차 배출 가스 60% 줄일 것”
  • 연방 야당, “정부의 새 기준, 신차 가격 올릴 것”
  • 호주, 러시아와 함께 선진국 가운데 유일하게 탄소 배출 기준 없어…
연방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연비 기준을 뒷받침하는 모델을 공개할 것을 연방 야당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새로운 기준이 신차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내년부터 효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기준을 통해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60%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규정은 1970년 대 미국에서 도입된 규정과 같은 선상에 있는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연비 예산을 준수하고, 휘발유를 많이 쓰는 차와 탄소 가스 저 배출 또는 무 배출 차량의 균형을 맞추도록 강제합니다.

만약 이를 따르지 않는다면 벌금이 부과됩니다.

호주는 러시아와 함께 선진국들 중 유일하게 탄소 배출 기준이 없는 국가입니다.

야당의 브리짓 맥켄지 상원 의원은 새로운 규정이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게 팔리는 4륜 구동이나 작은 트럭에 가격 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시민들에게 불가능한 일을 믿으라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맥켄지 상원 의원은 "정부는 2030년까지 배출량을 60%까지 줄일 수 있고, 호주인의 차량 선택 범위가 줄어들지 않으며, 자동차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을 믿으라고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사실일 수 있다는 것은 절대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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