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금요일, 주말 시드니 열차 운행’… 철도 노조, NSW 주정부 극적 합의

Commuters are seen at Martin Place train station in Sydney

More than one million people use Sydney trains on a typical day. Source: AAP / Bianca De Marchi

주정부와 노조 간의 11시간 협상 끝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예정됐던 철도 노조 파업이 취소되며 시드니 열차 운행 중단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Key Points
  •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철도 노조 11시간 협상 끝에 극적 합의
  • 금요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철도 노조 파업 취소
  • 향후 2주 동안 정부와 노조 간 집중적인 교섭 작업 진행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철도 노조 간의 11시간 협상 끝에 극적인 합의가 이뤄져 이번 주말로 예정됐던 시드니 열차 운행 중단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열차 근로자와 정부 간의 임금 협상이 결렬되며 금요일 오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파업이 진행되고 시드니 열차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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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1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노조 간 막판 합의가 이뤄졌고 내일부터 예정됐던 파업은 취소됐습니다.

노조는 향후 철도 서비스가 민영화되더라도 근로자들을 보호할 것과 4년간 해마다 8%의 임금 인상을 유지할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철도 노조와 강도 높은 협상을 벌였고 마침내 분쟁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민스 주총리는 “이번 주말에 열차가 운행될 수 있도록 뉴사우스웨일스주 철도 노조와 합의에 도달했다”며 “즉 내일과 주말 동안 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이 철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 통근자들에게 희소식이다. 향후 2주 동안 정부와 노조 간에 집중적인 교섭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장기 협상을 위해 양측에서 여러 명이 교섭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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