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정상의 차세대 클래식 기타리스트 조대연, 14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초청 리사이틀
- 애들레이드 컴프티션 (2023)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호주 짐 레드게이트 기타 선 보여
- 타레가 콩쿨 9전 10기 우승… 앞으로 세계를 돌며 더 많은 소통 이루는 연주자 되고파
- "부러진 손톱에 탁구공 오려 붙이는 건 일상"
국제적 명성의 이 9월 12일부터 29일까지 열립니다. 2007년에 시작된 애들레이드 기타 페스티벌은 전 세계 기타리스트와 음악 애호가들이 모여 다양한 기타 음악 장르를 즐기는 호주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0년부터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애들레이드 국제 클래식 기타 컴프티션'을 추가해 젊은 기타리스트들에게 세계 무대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한국의 조대연 기타리스트가 2024 애들레이드 기타 페스티벌에 초청돼 9월 14일 솔로 리사이틀 무대를 선보입니다.
유화정 PD: 클래식 기타 하면 바로 떠올려지는 곡이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있습니다. 이 곡을 작곡한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이름을 딴 스페인 타레가 국제 콩쿠르에서 지난해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차세대 연주자로 등극한 조대연 클래식 기타리스트가 2024 애들레이드 기타 페스티벌에서 초청 무대를 갖습니다. 오는 14일 호주 공연을 앞두고 조대연 기타리스트 연결했습니다. 조대연 님 안녕하세요.
클래식 기타리스트 조대연(이하 조대연): 안녕하세요.
유화정 PD: 요즘 굉장히 바쁜 연주 일정을 소화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유럽 투어에서 바로 어제 한국으로 귀국하셨다고요?
조대연: 네 맞아요. 제가 2개월간 유럽 공연 투어를 마치고
유화정 PD: 2개월간이요?
조대연: 네 어제 돌아와서 이제 잠만 자고 일어났습니다.
유화정 PD: 이렇게 특별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는 14일 애들레이드 기타 페스티벌 초청 공연으로 곧 호주에서 뵙게 되는데요. 지난해에는 경쟁자로 무대에 섰지만 올해는 초청 연주자로서 무대에 오르시게 돼 그 느낌과 의미가 사뭇 다를 것 같습니다.
조대연: 네 맞습니다. 제가 사실은 마드리드에서 일찍이 유학을 가서 공부를 했는데요. 이제 유학하는 학생으로서 벌이도 하면서 같이 이제 공부도 할 수 있는 기회는 콩쿨이라는 수단이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한 13년, 15년 15년 가까이 콩쿨 연주자 학생으로 지내다가 이제 작년에 타레가 콩쿠르 우승과 그다음 애들레이드 콩쿠르 기타 콩쿠르 우승으로 말 그대로 은퇴를 했습니다. 콩쿠르에서 은퇴를 하고 이제 연주자로서 좀 더 포인트를 잡고 제가 하고 싶은 거 그동안 제가 진짜 마음에서 울려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이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에 좀 더 집중을 하고 싶어서 그렇게 이번에는 애들레이드에 연주자로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애들레이드 국제 기타 컴프티션 우승 부상으로 받은 Jim Redgate guitar / Photography Adelaide Guitar Festival 2023 Credit: Claudio Raschella
조대연: 네 당연하죠.
유화정 PD: 이 기타로 연주하는 느낌이 이 기타로 연주하는 느낌이 어떠신지 궁금해요.
조대연: 네 일단은 기타 간단하게 설명하면 클래식 기타는 스페인의 전통 악기죠. 어떻게 보면 한국의 가야금처럼 스페인의 전통 악기고 웬만한 장인들은 전부 유럽에 있는데요. 특이하게도 저희 기타 클래식 기타 대가들 중에 존 윌리암스라는 호주 기타리스트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영감을 많이 주신 대가이신데요. 그분이 호주에서 수많은 기타 제작자들과 함께 소통을 하면서 그렉 스몰만이나 짐 레드게이트 같은 장인 분들이 나왔는데 그중에 이제 제가 짐 레드게이트 기타를 부상으로 받아서 사용하는데 아까 얘기드렸던 스페인이나 유럽권에 있는 전통 방식보다는 훨씬 더 이제 모던한 방식으로 제작이 되어서 음량이나 음질 면에서 두 배로 증폭이 되어 있는 아주 좋은 악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Slava Grigoryan, Artistic Director of the Adelaide Guitar Festival (왼쪽)과 조대연 기타리스트
조대연: 이번에는 클래식 기타에서 아주 중요한 거의 바이블 같은 곡인데요. 브라질의 국민 작곡가인 에이토르 빌라로보스의 기타를 위한 12개의 연습곡을 연주합니다.
유화정 PD: 애들레이드 우승 이후 석 달 만인 지난해 10월에는 앞서 말씀하신 세계적인 명성의 스페인 타레가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명실공이 차세대 클래식 기타의 선두 주자로 세계 무대에 오르셨는데 이러한 영예를 얻기까지 특히 어떤 부분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가령 연습, 스승의 가르침 혹은 개인적인 철학 등등 여러 요소가 있을 것 같은데요.
조대연: 네 사실은 뭐 딱 한 가지로 얘기하는 거는 참 어렵죠. 세상에 무언가를 설명을 할 때 한 가지로 설명하기는 정말 어렵죠. 근데 여러 사람들의 도움도 있었고 수많은 선생님들의 가르침도 있었고 동료들과 경쟁자들의 어떤 좋은 영향들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저한테 머릿속에서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거는 제가 악기를 사랑하고 제가 음악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계속 어떤 지식이나 아니면은 소통에 대해서 끊임없이 배우고 싶고 알고 싶고 그런 어떤 갈증과 애정 덕분에 이렇게 열심히 해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유화정 PD: 타레가 콩쿨 우승은 1967년 대회 설립 이후 대회 사상 첫 한국인 최초이자 또 놀랍게도 9전 10기의 신화를 이룬 쾌거였습니다. 이제 갓 30대에 들어서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20대 청춘을 모두 콩쿠르에 도전 올인하신 거네요. 물론 이제 우승함으로써 은퇴하셨지만 (웃음)
조대연: 맞아요. 제가 타레가 콩쿨을 먼저 얘기를 하자면 제 첫 국제 콩쿨이었고요. 제가 처음으로 나간 국제 콩쿨이었고 그 당시에 제가 17살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10대 20대를 거의 타레가 콩쿠르 나가면서 시간을 보냈고 학교에서 공부도 열심히 했고 그리고 20대 후반에 이제 한국에 귀국해서 이제 제가 군 복무를 마쳤고요. 그러고 30살이 되는 해에 이제 콩쿨에서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2023 스페인 타레가 국제 콩쿠르 9전 10기 우승 시상식 이후
조대연: (웃음) 음악가에게 음악가에게 좋은 배필을 만나는 거는 큰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유화정 PD: 우리 조대연 님은 처음 클래식 기타에 매료된 건 언제였습니까?
조대연: 제가 처음 클래식 기타를 만나게 매료된 거는 우연히 음반점에서 제가 구입하게 된 안드레스 세고비아 스페인 기타의 거장 앨범을 만나면서 처음 클래식 기타의 소리를 듣게 됐고 그날 이후로 제가 기타 클래식 기타를 이걸 해야만 한다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유화정 PD: 그게 몇 살 때였어요?
조대연: 그게 제가 중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 중학교 2학년 때 본격적으로 클래식 기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유화정 PD: 중1 때 이미 평생의 동반자를 선택하신 거네요.
어린 시절 모습 아버지와 조대연
유화정 PD: 기타 한 대씩은 정말 집집마다 어쿠스틱이나 클래식 기타 한 대씩은 갖고 있는데요. 저도 오늘 집에 있는 오래된 클래식 기타줄을 한번 뚱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 듭니다. 종종 한쪽 손톱만 유난히 긴 사람들을 보게 되면 아 저 사람 기타 치는 사람이네? 기타리스트구나 이렇게 쉽게 알 수 있는데요. 클래식 기타리스트들에게 손톱은 글쎄요 바이올린의 활처럼 또 팀파니의 말렛처럼 연주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도구가 되겠죠. 어떠세요? 평소 손톱 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또 반대로 절대로 하지 않는 터부시하는 것도 있겠죠?
조대연: 맞아요. 사실은 클래식 기타를 친다고 손톱이 꼭 있어야 하는 거는 아니에요. 사실은 프란시스코 타레가는 평생 손톱으로 쓰다가 말년에는 손톱 없이 연주하기로 마음을 먹었거든요. 손톱을 관리하는 게 너무 힘들다 보니까 하지만은 기타 방금 얘기드렸던 기타의 장점이 굉장히 작은 소리기도 하지만은 또 동시에 단점인 게 소리가 작거든요. 볼륨이 작아서 큰 무대에서 연주하기가 정말 어려운데 그래서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짐 레드게이트라는 악기는 또 음량이 증폭돼서 그런 부분이 많이 좋아졌지만 과거에는 기타 소리가 굉장히 작았기 때문에 방금 얘기한 안드레스 세고비아가 이제 클래식 기타의 어떤 전 세계적인 대중화를 이끌어온 그분이 손톱을 사용해서 작은 공간에서 듣는 공연이 이제는 2천 명 정도 들을 수 있는 연주홀에서 큰 소리를 낼 수 있게 되다 보니까 손톱이 중요해졌고요.
2023 Tarrega 콩쿠르 파이널 연주
유화정 PD: 그렇군요. (웃음) 그러면 손톱이 보통 사람들도 설거지하다 보면 손톱이 잘못하면 나가는 수가 있는데 그럴 경우는 그럼 어떻게 하세요?
조대연: 그래서 제가 설거지할 때는 보통 왼손을 많이 쓰고요. (웃음) 오른손은 그러니까 예를 들면 설거지를 할 때 접시를 잡을 때는 오른쪽으로 잡고 그다음 이제 닦는 거는 왼손으로 닦는 거고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고 그리고 당연히 할 수 없는 것들은 스포츠의 경우에는 제가 농구랑 축구를 정말 좋아했지만 특히 농구 같은 경우에는 전혀 할 수가 없고 볼링도 손가락 끼우는 부분 말고 이렇게 안아서 던지는 걸로 (웃음)
유화정 PD: 그런데 조대연 님 그 손톱이 만약에 잘라졌을 때 어떻게 하세요?
조대연: 보통은 손톱이 잘라지면은 네일 샵에서 가짜 손톱을 붙이는데 그게
유화정 PD: 네일 샵을 가신다고요?
조대연: 아니요. 저는 가지 않고 다른 친구들은 다 네일 샵을 가더라고요. 다들 젤 네일이나 아니면 플라스틱 네일을 붙여서 사용하는데 저도 한번 한 번은 붙여봤는데 그게 사실은 기타의 톤은 아까 얘기하셨던 대로 활처럼 되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플라스틱과 젤 같은 경우에는 탄성이 일반 손톱보다 없어요. 탄성이 없고 굉장히 딱딱하다 보니까 사운드 프로덕션 퀄리티 면에서 굉장히 떨어지거든요. 너무 단단하다 보면은 그래서 단단하지만은 또 플렉시블 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열심히 연구를 하다가 이제 탁구공이 가장 손톱과 비슷한 탄성과 질김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손톱 밑에다가 탁구공을 넣고 그 위에 아주 얇게 본드 강력 접착제로 이렇게 아주 얇게 붙여서 사용을 하죠. 아마 이번 애들레이드 공연에서도 그 중지 손가락에 지금 탁구공을 붙이고 연주할 계획입니다.
유화정 PD: 조대연 님의 기타 케이스를 불시 점검하면 탁구공 가위 본드 줄줄이 나오겠는데요.
조대연: 맞아요. 그래서 제가 늘 생각하는 게 그 공항 검색대에서 그 검색대 직원들이 어떻게 생각할 그게 항상 의문 그게 항상 궁금했어요. 어떻게 생각할까 열어보면은 안에 본드 있고 그다음 탁구공 있고 가위 있고 그러다 보니까 그리고 두 번째는 또 손톱이 제가 이렇게 아래로 굽어서 자라는 편이라서 아래서 굽다 보면 기타를 칠 때 이게 줄이 잘 안 빠져나와요. 터치를 할 때 소리를 낼 때 그래서 저는 의도적으로 라이터로 손톱의 커브 쉐잎도 바꿔요. 제가 교정을 해요.
유화정 PD: 라이터요? 담배 피는
조대연: 네 불로
2024 스페인 베니카심 공연
조대연: 어렵다기보다는 좋은 소리를 위해서 사실은 다른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나 첼로 같은 악기들은 떠올려보면 모든 악기들은 다 어떤 어떤 물체에 의해서 전달이 되거든요. 2차적으로 전달이 되는데 기타랑 하프 같은 경우에는 바로 직접적으로 손에서 나가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제일 아날로그한 악기죠. 어떤 행위 자체가 악기 소리를 내는 자체가 굉장히 아날로그 원시적이다 보니 이거를 준비해가는 과정도 비슷한 거죠. 마치 활에다가 송진을 바르고 관리를 하듯이 저도 손톱의 쉐잎을 만들고 교정을 해야 된다면 교정을 해야 하겠죠.
유화정 PD: 정말 몰랐던 부분을 이렇게 세세하게 설명을 주셔서 어 가슴이 조금 아프기도 하고요. 이렇게 하시는구나라고. 앞서 존 윌리엄스 말씀을 하셔서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요. 당대 기타리스트 존 윌리엄스와 재즈 보컬리스트 클레오 레인이 함께한 앨범이 있죠. '베스트 프렌즈' 저도 아주 좋아하고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앨범인데요. 요즘엔 더더욱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이 대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같아요. 조대연 님은 어떠세요? 다른 장르의 음악이나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시는지요?
조대연: 예전에는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게 어떻게 보면 클래식 기타의 어떤 입지에서는 별로 좋지 않다고 처음에는 생각을 했었어요. 아무래도 기타라는 악기는 기본적으로 대중적인 악기지만 저희가 연주하는 클래식 기타는 또 마냥 대중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이 아니다 보니까 그래서 이거를 장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아티스트랑 섞이면 안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한번 아까 얘기했던 호주의 존 윌리암스라는 기타리스트의 인터뷰를 제가 보다가 많이 배우게 되었는데 수많은 다른 종류의 아티스트들과 같이 작업을 하면서도 또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수도 있고 그다음 클래식은 클래식대로 지켜가면서 또 또 이제 외부로는 또 그런 다른 장르와 협업을 하면서 기타를 기타의 대중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면은 충분히 그게 어떤 아티스트든 물론 제가 이걸 가지고 헤비메탈이나 힙합에 들어가기는 정말 어렵긴 하겠죠.
2024 이탈리아 베니스 독주회
유화정 PD: 중1 때 세고비아 앨범의 매료돼 클래식 기타리스트의 인생을 여신 것처럼 또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앨범을 발표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앨범 계획도 있으신가요?
조대연: 네 마침 제가 작년에 프란시스코 타레가 콩쿨 우승 기념 앨범으로 콩쿨 측에서 앨범을 제작을 해 주었는데요. 지금 제 손에 있어요.
유화정 PD: 아 나왔어요?
조대연: 네 2024년 8월에 이제 막 나왔어요. 이제 막 나와서 지금 이제 우리가 유명한 스포티파이나 애플 뮤직, 유튜브 뮤직 이런 데서 지금 들어볼 수 있거든요. 여기에 이번에 제가 애들레이드 9월 14일 날 연주할 빌라로브스 12개의 연습곡과 그다음 5개의 전주곡 이렇게 앨범에 녹음되어 있습니다.
2024 Deion Cho Album
조대연: 네 감사합니다.
유화정 PD: 끝으로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시간이 훅 지났는데요. 우리 조대연 님의 앞으로의 꿈, 미래의 모습을 어떻게 그리고 계십니까?
조대연: 일단 첫 번째는 아까도 방금 얘기드렸던 기타는 항상 반주 악기로서의 매력이 있고 그 오리진을 갖고 있지만은 독주 악기로서의 이미지를 조금 더 다졌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기타의 작곡가들은 보통 기타 작곡가인 경우가 많은데 기타를 모르는 작곡가들과 함께 협업을 해서 새로운 작품도 많이 발표하고 그다음 마지막으로는 이제 이거는 개인적인 꿈인데 제가 사실은 작년에 타레가 콩쿠르 우승하고 에들레이드 콩쿠르 우승하면서 이제 콩쿠르 은퇴하면서 이제 연주자로 제가 처음으로 콩쿠르 참가자가 아닌 연주자로서 투어를 마쳐봤는데 너무 행복한 거예요. 너무 즐겁고 여행을 하면서 수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그 지역에 있는 문화와 언어와 식습관, 생활습관들을 배워가면서 제가 2개월 동안 44개 도시를 돌았거든요. 그러면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이렇게 돌아다녔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이고 공부하는 시간이었고 이거는 정말 어떤 돈을 줘도 배울 수 없는 시간들이다 잊을 수 없는 추억들도 더 많은 선물을 받았고 그래서 끊임없이 여행을 하면서 연주하는 그런 연주자가 되고 싶습니다.
2024 스페인 베니카심 사인회
조대연: 감사합니다.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화정 PD: 지금까지 오는 14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초청 무대에 서는 한국의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조대연 님과 함께 했습니다.
LISTEN TO
이성우, 클래식 기타 오페라하우스 공연
SBS Korean
09/12/2016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