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에서 최대 10,000명의 간호사와 조산사가 다른 주에 비해 가장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간호사와 조산사들은 수요일 아침 24시간 파업에 돌입했고, 이 여파로 주 전역의 선택적 수술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하루 앞선 화요일 NSW 정부는 주 경찰과 4년간 평균 임금을 26% 인상하는 역사적인 합의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NSW 경찰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경찰 기관이 됩니다.
하지만 노동 시장 전문가들은 주 정부의 협상이 중단된 것은 "성별 급여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드니 대학교 경영대학원 존 뷰캐넌 교수는 SBS 뉴스에 “성별 문제를 꺼내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민에 대한 강압적 통제를 위한 인력에는 자금을 투입하지만, 우리가 가장 취약할 때 우리를 돌보는 사람들을 위한 자금 투입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NSW 간호사 및 조산사 협회(NSWNMA)는 8개월 동안 주정부와 임금 협상을 해왔지만, NSW 공공 부문 근로자 모두에게 3년에 걸쳐 10.5%의 일괄 임금 인상을 제안한 데서 그쳤습니다.
NSW 크리스 민스 주지사는 노동당 정부가 제시한 3년간 10.5% 임금 인상 제안은 2023년 4.5% 인상안에 더해 이전 자유당연립 정부가 제안했던 것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반박했습니다.
NSWNMA 셰이 캔디시 사무총장은 그러나 SBS 뉴스에 "남성이 주도하는 노조는 임금 인상을 계속하는 반면, 우리와 같은 여성이 주도하는 노조는 뒤처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라며 성별 차이임을 주장했습니다.
NSW 간호 조산사 협회는 15%의 일회성 임금 인상을 호소해 왔습니다.
Source: SBS
노던 테러토리의 등록 간호사 연봉은 8만 달러를 약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