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024년 호주에서 약 124만 대 신차 판매… 전년 대비 1.7% 상승
- 2년 연속 픽업트럭 포드 레인저가 판매 1위… 도요타 RAV4 2위
- 전기자동차는 91,292대 판매… 전년 대비 4,000대가량 더 팔려
호주의 신차 판매량이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24년에 호주에서는 약 124만 대의 신차가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의 상승세입니다. 2년 연속으로 픽업트럭(ute)인 포드 레인저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렸고 SUV 차량인 도요타 RAV4가 뒤를 이었습니다.
2024년에는 9만 1,292대의 전기차가 판매됐고, 이는 전년 대비 4,000대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것입니다.
이번 조사는 전기자동차 위원회와 연방 자동차산업협회가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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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의 토니 웨버 최고경영자는 소비자들이 SUV와 픽업트럭 ‘유트’를 더 많이 구입하는 쪽으로 성향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웨버 최고경영자는 “SUV와 대부분의 사람이 유트라고 부르는 픽업트럭이 현재 호주 자동차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며 “호주 자동차 판매량을 볼 때 세단은 6대 중 1대에 불과하고 역사적으로 볼 때 이전에 우리가 겪었던 것과는 다른 상당히 극적인 변화”라고 설명했습니다.
웨버는 이어서 “또 다른 한 가지는 저공해 차량의 성장이다. 하이브리드 차량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이 늘었다”라며 “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는 아직 부족하다. 지난해 7.2%를 기록했던 전기차 판매 비율은 7.5%로 소폭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웨버는 1월 1일부터 시작된 신규 차량의 배출가스 기준치가 향후 자동차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29년까지 공해가 심한 차량과 저공해 모델의 균형을 맞추지 못할 경우 자동차 제조업체가 대형 유트 차량과 사륜구동 차량에 최대 2만 5,000달러의 막대한 벌금을 물게 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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