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튼 야당 당수 “정부, 핵 추진 잠수함 구축 예산 마련 투명하게 밝힐 것”

A submarine partially submerged.

An artist's impression of what the AUKUS-class submarine will look like. Credit: Supplied by Defence.

더튼 야당 당수는 “끝없이 돈이 나오는 마법의 푸딩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영국의 수낙 총리가 국내 총생산의 2.5%만큼 지출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 처럼 국방에 더 많은 예산을 쏟아붓어야 하는데, 연방 정부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Key Points
  • 연방 정부, “3680억 달러 들여 핵 추진 잠수함 8척 구축할 것”
  • 연방 야당, “대규모 지출에 대한 정부 예산 세세히 밝힐 것”
  • 짐 차머스 재무 장관, “엄청난 비용이지만 국가 안보와 경제에 큰 수익 가져올 것…”
호주가 핵 추진 잠수함 8척을 구축하기 위해 최대 3680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자 피터 더튼 연방 야당 당수는 이런 대규모 지출을 사탕발림으로 덮을 방법이 없다며 연방 정부는 국가 채무와 지출 삭감에 대해 투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튼 야당 당수는 “끝없이 돈이 나오는 마법의 푸딩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영국의 수낙 총리가 국내 총생산의 2.5%만큼 지출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처럼 국방에 더 많은 예산을 쏟아 붇어야 하는데, 아무런 언급이 없었으며, 사탕발림으로 넘어갈 수 있는 계획이 아닌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5월 예산에서 정부에게 지출에 대한 많은 세부 사항을 요구해야 할 것으로 “단지 이번 예산 추정치뿐 아니라 수 년에 걸친 계획을 봐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리차드 말스 국방 장관은 8척 핵잠수함을 확보하는데 드는 비용이 2680억에서 3680억 달러가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말스 국방 장관은 첫 4년에 들어갈 90억 달러의 예산은 취소된 프로젝트에서 재 할당된 이미 국방부가 준비해 둔 예산이므로 예산 지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30년 동안 지출될 예산은 그 무엇이든 규모가 크다가 강조했습니다.

한편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은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지만 이는 국가 안보와 경제에 큰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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