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11월 2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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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시작된 지 천 일을 넘긴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장거리 미사일을 이용해 러시아 본토를 처음 공격했습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브랸스크 지역의 러시아 군사 기지에 미국이 공급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서방이 갈등을 확대하고자 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미사일 5개를 격추하고 1개를 손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하며 맞불 작전에 나섰습니다. 이제 핵 강대국의 지원을 받는 비핵 국가의 공격은 러시아에 대한 공동 공격으로 간주될 예정입니다.
  •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 동안 시드니 열차 운행이 중단 됨에 따라 시드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 아침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철도 노조의 노동쟁의행위는 금요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목요일에도 뉴캐슬, 센트럴 코스트, 블루마운틴, 서던 하이랜드, 일라와라를 오가는 열차 서비스가 축소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연방 정부가 기후 위기로 영향을 받는 국가를 지원하는 유엔 기금에 5,000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호주가 손실 및 피해 대응 기금에 기부를 결정한 것은 현재 진행 중인 COP29 기후 정상 회의에서 유엔이 전 세계 부유한 국가에 기후 재앙을 피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연례 기후 정상회담은 선진국과 다자 은행 그리고 민간 부문이 개발도상국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지원해야 하는지 합의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환율

  • 1 AUD = 0.65 USD = 911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대체로 맑음. 16도-24도
  • 캔버라: 산발적 소나기. 12도-28도
  • 멜버른: 오전 구름. 10도-34도
  • 브리즈번: 소나기. 17도-19도
  • 애들레이드: 화창. 16도-31도
  • 퍼스: 아침 소나기. 18도-22도
  • 호바트: 대체로 맑음. 8도-23도
  • 다윈: 국지성 천둥번개. 27도-34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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