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 기업인 메카가 대출, 신용 카드, 투자 등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를 홍보하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월 초부터 메타는 기업이 자사 소셜 미디어에 광고를 게시하려면 사업체의 경우에는 호주 금융 서비스 라이선스를 제공해야 하고, 개인은 정부에서 발급한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고 알렸습니다. 메타는 소셜 미디어 상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를 비롯 가이 세바스찬, 호주의 대표적인 광산 재벌 지나 레인하트를 포함한 유명 인물의 딥페이크 이미지가 등장하는 투자 사기 사건들이 발생해 온 것과 관련 소셜 미디어 업체가 이런 사기 사건을 퇴치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 국방부 및 퇴역 군인들의 자살 문제를 조사한 호주식 특검 로열 커미션의 권고 사항 122가지 중 204개를 정부가 받아들이겠다고 연방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군인들의 자살 이슈를 3년간 조사한 보고서는 지난 9월에 공식 제출됐습니다. 연방 정부는 권고안에서 더 나아가 국방부 및 재향군인 문제 커뮤니티 내에서의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개편을 감독할 새로운 법정 기관을 즉시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또한 호주 군대의 성적인 부정행위와 폭력을 조사하기 위한 독립적인 조사 또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유엔이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토지 회의인 유엔 사막화방지협약 회의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200여 개 국의 대표들은 이번 세기에 황폐화된 15억 헥타르에 이르는 토지를 복원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오늘부터 12일 동안 처음으로 중동과 북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개최되는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 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와 동시에 발표된 UN 보고서에서는 숲을 잃고 토양이 황폐화되는 것은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손실에 대한 지구의 회복 탄력성을 줄이고 부정적인 피드백 고리를 만들고 세계를 위험한 절벽으로 밀게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지난 주말 광범위한 비와 뇌우가 내린 호주 동부 지역으로 더 많은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기상청이 경고했습니다. 퀸즐랜드 주 남부와 태즈매니아 주 동부 일부 지역은 일요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각각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으며, 대부분의 비는 밤 시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의 앵거스 하인스 수석 기상학자는 오늘 밤 11시까지 퀸즐랜드 북부에서 태즈미니아까지 20- 80mm의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크고 퀸즐랜드 북동부 해안, 퀸즐랜드 남동부, NSW 주 중부 내륙, 태즈매니아 북부와 동부 지역 일부에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 폭우와 홍수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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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 시드니: 소나기 22도-29도
- 캔버라: 소나기 16도-26도
- 멜번: 비 20도-28도
- 브리즈번: 흐림 22도-30도
- 애들레이드: 맑음 17도-25도
- 퍼스: 흐림 15도-24도
- 호바트: 비 16도-14도
- 다윈: 천둥번개 26도-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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