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12월 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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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AAP Image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헌정사상 세 번째 현직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어제(5일)는 국민과 지지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특별성명을 통해 민주주의의 위기가 시작됐고, 모든 문제가 윤 대통령으로부터 비롯됐다며 탄핵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여야 각 당 안팎에서도 관련 반응이 쏟아지며 정국이 급박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 재정적 학대라는 “숨겨진 전염병”으로 피해자들이 고통받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조사위원회의 61개 권고안에 여야가 초당적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2021-22년에 약 160만 명의 여성과 74만5000명의 남성이 파트너로부터 경제적 학대를 경험했습니다. 2023년 경제적 착취 및 통제로 인해 발생한 피해 규모는 57억 달러에 달했고, 이는 스캠으로 인한 손실보다 약 30억 달러 더 많은 액수입니다. 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인 노동당의 데보라 오닐 상원의원은 "이것은 조용하지만 맹렬한 전염병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삶을 망치기 때문에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내년 연방 총선에서 야당인 자유당연립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고위 장관들은 동요치 않는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레드브리지(Redbridge)의 조사에 따르면 자유당연립이 64석을, 노동당이 59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고, 14석은 예측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0월 호주국립대학교 연구에서는 2025년 총선을 앞두고 알바니지 총리가 더튼 야당 대표보다 ‘훨씬 높은’ 호감도를 가지고 있지만, 연방 정부에 대한 신뢰는 단 3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율
  • 1 AUD = 0.64 USD = 913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한 두 차례 소나기. 21도-32도
  • 캔버라: 소나기. 18도-29도
  • 멜번: 소나기. 20도-27도
  • 브리즈번: 곳에 따라 흐림. 22도-30도
  • 애들레이드: 소나기 가능성. 20도-28도
  • 퍼스: 맑음. 15도-33도
  • 호바트: 소나기 온 뒤 갬. 15도-23도
  • 다윈: 소나기. 25도-31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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