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에서 의사는 GP, General Practitioner라고 함
- Bulk billed 라는 것은 진료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무료라는 뜻
- 전액이 아닌 일정 부분의 진료비를 보조받는 것은 subsidised 라고 함
How to book a doctor's appointment
매주 수요일 호주 생활에 필요한 영어 단어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SBS Learn English 저는 진행을 맡은 프로듀서 나혜인 입니다. 이 시간은 호주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을 같이 들어보고요. 이를 통해 특정한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 호주식 영어 표현과 단어에 대해서 짚어보며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입니다. 드라마 Meet the Changs (창 씨 가족을 만나보세요)와 함께 하는데요. 호주의 이민자 가정인 창 씨 가족, 엄마, 아빠인 릴리와 마이클, 딸 코니와 아들 니콜라스 그리고 중국에서 온 할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자주 접하는 상황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할 호주 생활에서의 유용한 정보 그리고 필요한 표현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세 번째 시간인 오늘은 의사와 진료 예약을 할 때 호주에서 많이 쓰이는 영어 단어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중국에서 온 지 얼마 되지 않는 코니와 니콜라스의 할머니는 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손가락은 아침마다 꼿꼿하게 굳게 되는데요. 아빠 마이클 씨는 할머니의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와의 진료를 예약합니다. 그럼 창 씨 가족을 만나 보시죠.
오늘 SBS Learn English에서는 의사와 진료 예약을 잡는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는데요. 먼저 호주에서 우리가 만나게 되는 일반 의사는 doctor 보다 GP 즉, General Practitioner라고 주로 부르는데요. 일반 가정의를 호주에서 부르는 표현입니다. 진료소에 전화하셔서 GP진료를 예약하고 싶다고 하시면 되는데요. 이때 진료소의 리셉셔니스트는 메디케어를 가지고 있는지 물어볼 것입니다. 메디케어는 호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인데요. 메디케어를 가지고 계시다면 진료가 bulk billed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진료비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무료라는 뜻이고요. 아니면 진료비의 전액이 아닌 일정 부분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subsidised 된다고 말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는 gap fee 즉 정부 지원을 제한 차액의 진료비를 내야 된다는 설명을 들으실 겁니다.
SBS Learn English 이번 시간에는 의사와 진료 예약을 할 때 필요한 내용들을 알아봤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호주에서 운전을 할 때 알아야 할 단어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