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논란의 홍명보 감독… 축구 협회에 뿔난 축구팬들

Hong Myung-bo

FILE - Ulsan Hyundai's head coach Hong Myung-bo waits ahead of the second leg of the AFC Champions League semifinal soccer match against Yokohama F. Marinos in Yokohama, south of Tokyo, on April 24, 2024. South Korea appointed Hong as national team head coach for the second time on Sunday, July 7. (AP Photo/Shuji Kajiyama, File) Source: AP / Shuji Kajiyama/AP

외국계 감독을 물색한다던 대한축구협회가 K-리그 울산 HD를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한 뒤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작년 아시안 컵 요르단 전 이후 부임 1년 만에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이은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K-리그 울산 HD를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로 2002년 한국 축구 월드컵 4상 신화를 이루어낸 전설적인 존재인데요. 이후 지도자로 변신한 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는 3위를 해 한국 축구 최초로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내리막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K리그 울산 HD 감독을 맞아 2022년과 2023년 연달아 리그 2연패를 이끄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왔습니다. 그런데 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선임된 뒤 후폭풍이 상당합니다. 축구 팬들의 실망과 축구협회에 대한 비난도 높은데요. 자세한 소식 한국의 시사 평론가 서정식 씨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 먼저 축구 소식 짚어 보기 전에 장마부터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한국은 지금 장마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기습 폭우가 일어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장마 어떤가요?
  • 한국의 축구 국가 대표팀을 이끌 새로운 감독으로 K-리그에서 울산 HD를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결정이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선가요?
  •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한 논란은 축구 협회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겠다던 축구 협회가 사실상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의사가 없었다는 내용이 폭로되면서 축구 협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정치권에서까지 나올 정도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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