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자유당 전직 비서관 브리트니 히긴스 씨, 오늘 모리슨 연방 총리 면담
- 연방 의회에서 남성 동료에게 성폭행 당한 것을 폭로 한 지 2달 여 만…
- “연방 총리와의 면담 어려웠지만, 필요해…”, “연방 총리 올바른 일 할 것이라고 희망…”
브리트니 히긴스 씨가 오늘 드디어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지난 2019년 연방 의회에서 동료 남성에게 성폭행 당한 것을 폭로한 지 2 달여 만이다.
히긴스 씨는 자신의 경험을 폭로하며 호주 내에서 안전한 직장 문화와 여성 인권 운동에 불을 지핀 바 있다.
그는 구체적으로 모리슨 연방 총리와의 면담이 어려웠지만 필요했다고 밝혔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시스템이 히긴스 씨를 실망시킨 것에 대해 인정했다고 히긴스 씨는 밝혔고 연방 총리가 의회의 여성들에 대해 올바른 일을 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에서 여성에 대한 처우 개혁을 추진 중인 히긴스 씨는 연방 총리도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히긴스 씨는 “많은 것들에 있어 의견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합의가 있었다는 고무적이었는데 그것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 주가 지나 많은 토의가 있은 후 그것이야말로 필요한 것이었다”라며 “진행 속도는 느리지만 꼭 일어나길 바라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히긴스 씨는 모리슨 연방 총리와의 면담에 앞서서는 안소니 앨바니지 야당 당수와도 면담을 가졌고 “건설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표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알바니지 야당 당수는 히긴스 씨를 “대단히 용감한 사람”으로 묘사하며 “여성들의 말을 경청하고 그들의 우려와 경험을 들을 필요가 있고, 해결책에 대한 여성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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