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노인케어(Aged care) 부문에 대한 태스크포스 보고서를 발표한 후 노인 케어 시스템 자금 조달을 위해 추가 부담금이나 세금을 사용하는 것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인구 고령화와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연방정부가 앞으로도 노인 돌봄 서비스의 주요 재정 지원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스크포스는 퇴직자들이 연금 잔액을 사용해 노인 케어 서비스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연방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것을 권고했다.
아만다 리쉬워스 사회서비스부 장관은 채널 9 투데이 프로그램에서 정부가 23가지 권고안을 통해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시워스 장관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시스템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라며 "우리가 노력하고 있지만,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노인 케어 시스템이 가정에서든 노인 케어 시설에서든 양질의 노인 케어 시스템으로 호주 노인들을 돌볼 것이라는 확신을 갖기를 호주인이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