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위의 젊은 거장’ 손열음, 8월~9월 호주 공연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8월 19일 애들레이드를 시작으로 멜버른, 호바트, 시드니에서 호주 관객을 만난다.

Yeol Eum Son

피아니스트 손열음 (Yeol Eum Son-Piano) Photo: Marco Borggreve Credit: Melbourne Symphony Orchestra

손열음 호주 공연
  • Friday 19 August 2022, 7pm: Elder Hall, Adelaide
  • Monday 22 August 2022, 7.30pm: Melbourne Recital Centre
  • Thursday 25 (7.30pm) & Saturday 27 August 2022 (2pm): Hamer Hall, Melbourne
  • Friday 2 September 2022, 7.30pm: Federation Concert Hall, Hobart
  • Monday 5 September 2022, 7pm: City Recital Hall, Sydney
  • Friday 9 September 2022, 11am & 7pm, Saturday 10 September 2022, 2pm: Concert Hall, Sydney Opera House
‘건반 위의 젊은 거장’ 손열음이 8월과 9월 애들레이드, 멜버른, 호바트, 시드니 공연을 통해 호주 관객을 만난다.

손열음은 8월 19일 애들레이드 엘더 홀, 8월 22일 멜버른 리사이틀 센터, 8월 25일과 27일 멜버른 헤이머 홀, 9월 2일 호바트 페더레이션 콘서트홀, 9월 5일 시드니 시티 리사이틀 홀, 9월 9일과 10일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특히 멜버른 헤이머 홀 공연에는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호바트 페더레이션 콘서트홀 공연에는 태즈매니아 심포니 오케스르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공연에는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세계무대를 종횡무진하는 피아니스트이자 뛰어난 기획자인 손열음은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예술감독을 맡으며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PFO)를 결성하기도 했다.

네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운 손열음은 초등학교 5학년인 1997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를 수상하며 일찌감치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1999년 오벌린 국제 콩쿠르, 2000년 에틀링엔 국제 콩쿠르, 2002년 베르첼리 비오티 국제 콩쿠르에서 모두 최연소로 우승했다.

손열음은 “저는 많은 곡들을 연주할 때 가장 자연스러움을 느끼고 리사티틀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느끼는 자유를 사랑한다”라며 “제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청중들과 공유할 수 있는 거대한 줄거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열음은 “다시 바쁘게 사는 것에 감사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다”라며 “어떤 미래가 됐든 항상 호기심 많은 모험적인 음악가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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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August 2022 11:06am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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