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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넌 펜티먼, 지도부 경쟁 불출마… 차기 퀸즐랜드 주총리에 스티븐 마일스 부총리 ‘확실시’

강력한 경쟁자였던 섀넌 펜티먼 보건부 장관이 노동당 지도부 경쟁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스티븐 마일스 부총리가 차기 퀸즐랜드 주총리를 맡게 될 전망이다.

A man in a blue suit and blue tie walks with police officers around him.

스티븐 마일스(Steven Miles) 부총리가 가장 강력한 퀸즐랜드주 차기 주총리 주자로 나섰다. Source: AAP / Jono Searle

강력한 경쟁자였던 섀넌 펜티먼 보건부 장관이 노동당 지도부 경쟁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스티븐 마일스 부총리가 차기 퀸즐랜드 주총리를 맡게 될 전망이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지난 주말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힌 후 스티븐 마일스 부총리와 섀넌 펜티먼 보건부 장관이 차기 주총리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화요일 아침 펜티먼 장관은 마일스 부총리 지지 의사를 밝히며 주총리 경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퀸즐랜드주 노동당은 마일스 부총리와 펜티먼 장관 간의 지도부 경쟁이 자칫 당내 문제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었다.

사퇴 의사를 밝힌 팔라셰이 주총리가 지지 의사를 밝힌 후 스티븐 마일스 부총리는 바로 차기 퀸즐랜드 주총리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마일스 부총리는 좌파 진영에서 가장 큰 단체인 연합노조(United Workers Union)의 지지까지 확보한 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

월요일 출마 의사를 밝혔던 펜티먼 장관은 오늘 아침 마일스가 차기 총리가 될 확률이 높다며 출마 의사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펜티먼 장관은 페이스북에 “노동당 의원 과반수가 스티븐 마일스가 노동당의 차기 당수가 되고 이와 함께 퀸즐랜드 차기 주총리가 되도록 지지할 것이 분명하다”라며 “금요일 열리는 의원 총회에서 노동당 지도부 후보로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 스티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그가 하는 일을 지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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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December 2023 10:40am
Updated 12 December 2023 10:5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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