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부모, 직계 가족으로 재분류
- 2차 백신 접종 완료율 80%에 도달한 주와 테러토리에 입국 가능
- 뉴사우스웨일스, 11월 1일부터 2차 백신 접종 완료한 여행객 격리 폐지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부모가 직계 가족으로 재분류됨에 따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부모들이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에 도달한 주와 테러토리에 올 수 있게 됐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금요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전국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기자들에게 “해외에 있는 가족, 부모님들과 재회하기를 희망하는 전국의 호주인들에게 매우 반가운 뉴스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모들은 이제까지 호주의 코로나19 여행 규정에 따라 직계 가족으로 인정을 받지 못해왔다. 이는 곧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부모들은 국경 봉쇄 조치에 대한 면제를 받지 못해 호주 입국이 불가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리슨 총리는 “다른 주와 테러토리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주총리와 수석 장관들에게 조언해 왔다”라며 “이는 호주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에 대한 최우선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이번 주말 2차 백신 접종률이 80%를 돌파할 전망이며,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부모들은 11월 1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올 수 있다. 특히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부모들은 호텔 격리와 자택 격리도 면제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