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금요일 오전 11시 기자 회견을 통해 어제 주내 16세 이상 성인의 2차 백신 접종률이 56.6%를 기록했다며, 2차 접종률이 70%에 도달하면 “단계적으로 규제를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월 24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31,668회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043건
- 2차 백신 접종 완료 56.63%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 84.1%)
23일 기준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 16세 이상 성인의 84.1%가 한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56.63%에 달한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 일은 조심스럽게 행해져야 한다”라며 “두차례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여러분의 몸이 취약하거나 다른 질환이 있다면 여전히 심각한 방식으로 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우리 모두가 기대하고 있고 2차 백신 접종률이 거의 목표지점까지 다다르고 있지만 2차 백신 접종률 70%와 80%에 우리가 하는 일을 신중히 그리고 알맞게 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금요일 오전 11시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3만 1,668건이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자 1,043명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오늘 발표된 사망자는 11명으로 40대 1명, 50대 2명, 60대 1명, 80대 6명, 90대 1명이 포함됐다. 이중 10명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으며, 1명은 두 차례 백신을 접종했으며 11명 모두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1,186명으로 이중 232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는 110명이다.
오늘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 1,043명 중 시드니 남서부 지역 주민은 256명, 시드니 서부 지역 주민은 211명, 시드니 남동부 지역 주민은 123명, 시드니 도심 지역 주민은 107명을 기록했다.
케리 챈트 뉴사우스웨일스 수석 의료관은 캔터베리-뱅스타운과 컴벌랜드에서 확진자 수가 줄고 있다며, 하지만 일라와라에서 103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가 생긴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