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2022-23 예산안을 발표하며 다채로운 지역 사회를 위해 향후 2년에 걸처 2,8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코어 다문화 장관은 연 1,400만 달러의 증가된 기금을 2년 간 주 예산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의 언어 서비스 전반에 걸친 지원, 지역사회의 문화적 행사 및 축제의 장려 및 다른 문화와 다른 신앙을 가진 공동체들의 참여를 높이는 일에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 장관은 “이처럼 중요한 기금 증가로 다문화 뉴사우스웨일스의 2022-23년도 반복적 비용 예산이 6,900만 달러에 이르게 되며 이는 다문화 NSW에서 우리 주의 다양한 커뮤니티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라며 “향후 2년 동안 통역사 장학금 프로그램을 비롯한 언어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쓰여질 연간 800 달러도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것은 단지 미래를 위해 필요한 통역사와 번역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우리 주의 밝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특히 또 다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새로운 직업 진로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2,800만 달러 패키지의 일부로 2년 동안 해마다 500만 달러가 문화 행사와 축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2년 동안 해마다 100만 달러가 다양한 신앙 및 문화를 가진 공동체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향상시키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코어 장관은 "우리의 다양성 덕분에 우리 주는 세계에서도 가장 크고 뛰어난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곳으로서 훌륭한 관광지가 됐다”라며 "이러한 행사들이 우리가 가진 문화의 풍요함을 모자이크처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대단하지만 이는 또한 사람들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함양하는 것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