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최초로 시도한 신규 3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Swap’은 서로 다른 문화, 종교, 배경을 가진 12명의 학생과 가족들이 서로의 세계 속으로 들어갔을 때 일어나는 일을 보여줍니다.
학교의 교환 실험을 포함한 획기적인 이 사회적 실험을 통해 사회적 장벽을 허물고 다양한 문화 공동체 사이에 더 큰 수용력과 존중, 이해를 구축하는 데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문화 충돌로 인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실험의 역효과를 낼 수도 있는 가능성 또한 함께 관찰합니다.
실험 다큐 시리즈 ‘The Swap’에는 브리즈번 이슬람 대학의 CEO인 알리 카드리 대표가 함께 실험 과정을 관찰합니다. 무슬림 가족 여섯과 가톨릭 가족 넷, 무신론자 가족 둘이 이 실험에 참가합니다. 한 학기 동안 카드리 씨는 학생들이 서로의 학교와 서로의 가족, 그리고 그들의 지역사회에서 시간을 보내며 불안감과 흥분, 때로는 경이로움을 경험하며 감정적인 롤러코스터를 타는 순간을 동행하게 됩니다.
출연진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세상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보는 누군가와 가까이 지내며 겪는 느낌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해줍니다. 때로는 충격적이고, 재미있고, 가슴 아프기도 하며, 감동적인 결과를 주기도 하는 미지의 세계로의 큰 걸음을 내딛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서로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실제로 얼마나 다른 지에 대한 감동적이고 설득력 있는 탐구로 다큐 시리즈는 절정에 달합니다.
"이 실험은 우리 모두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우리가 다르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것입니다"라고 카드리 대표는 말합니다.
"우리가 편안함을 느끼는 지역(comfort zones)에서 벗어나 우리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로 결심하지 않는 한 느낄 수 없습니다. 만약 이 실험이 실패한다면, 저는 일자리를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경험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위험을 감수하게 돼 기쁩니다. 만약 실험이 성공한다면 우리의 국가 교육과정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되고 전국의 학교들 고려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인도에서 태어난 카드리 대표는 2003년에 호주로 유학을 왔으며 교육과 기술 분야에서 사업 경력을 쌓은 후 2020년에 브리즈번 이슬람 대학(Brisbane Islamic College)의 CEO가 됐습니다.
이 다큐 시리즈는 3월 8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SBS와 SBS On Demand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3주에 걸쳐 시리즈가 방송됐으며 각 에피소드는 한국어를 비롯 아랍어, 중국어, 베트남어 자막과 함께 SBS On Demand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