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는 매일 약 85건의 성폭행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발생 건수의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90%의 성폭행은 보고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4월 20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SBS의 획기적인 새 다큐멘터리 시리즈 "Asking for it"은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성관계 혁명을 짚어 봅니다. 이 시리즈는 1960년대와 70년대의 '성관계 자유' 시대에서 '격정적인 동의'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현상을 탐구합니다.
전작에서 활약한 저널리스트 제스 힐은 SBS 새 다큐 시리즈 “Asking for it"에서 다시 한번 수백만 호주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성폭력의 만연성에 대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중고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노인 복지, 동성 관계, 기관 및 정부의 최고 기관들에 이르기까지 이 다큐시리즈는 다음과 같이 질문합니다. 어떻게 하면 강간 문화를 동의 문화로 바꿀 수 있을까요?
저널리스트 힐은 시리즈 3회차에 걸쳐 호주의 변화를 강하게 주도하는 옹호자들과 함께 앞으로 우리의 국가 교육과정에 걸쳐 유치원부터 양질의 동의 교육을 포함할 것을 주장하는 이유를 배워 나갑니다. 힐은 호주의 (성관계) 동의 혁명을 주도하는 알려진 피해 생존자들을 만나는데요, 법 제도를 탐색하고 법 개혁을 위해 싸우며 트라우마를 겪은 경험을 알리고 있는 색슨 멀린스, 그레이스 테임, 노엘 마틴, 아델(델시) 몰레타 씨가 그들입니다.
"지난 성적 혁명 다큐 시리즈는 고맙게도 금욕 문화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켰지만, 진정한 성적 자유는 여전히 일부만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다큐 시리즈의 진행자이자 컨설턴트 프로듀서인 힐은 말합니다.
토스카 루비 감독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성관계) 동의는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우 근본적이면서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 문제를 실제 현실 속 여정을 따라가며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했습니다.”
“우리는 성적 동의에 관한 최고의 교육가들을 만났는데 이들은 성관계 문화를 바로 잡기로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십대 소년들부터 노인들까지 성에 대해 공개적이고 솔직하게 말하기를 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건강하게 충분한 동의를 구하는 관계를 추구합니다."
"Asking For It"은 SBS On Demand에서 한국어 자막을 포함해 아랍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의 자막이 제공됩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설명도 함께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3부작 시리즈는 4월 20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SBS와 SBS On Demand에서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