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뉴스폴 여론 조사: 양당 구도에서 노동당, 자유당 연립 지지도 50-50 동률
- 자유당 연립 1순위 지지율 38%, 노동당 31%
디 오스트레일리안에 실린 최신 뉴스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연방 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과 자유당 연립만 놓고 평가를 한 양당 구도하에서의 지지도는 각각 50%로 동률을 기록했다.
11월 초에 발표된 직전 뉴스폴 여론 조사에서는 노동당이 52%의 지지를 얻으며 48%를 얻은 자유당 연립에 4% 포인트 앞섰다.
또한 이번 뉴스폴 여론조사에서 자유당 연립에 대한 1순위 지지율 역시 38%까지 상승하며 노동당의 31%를 크게 앞질렀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2022년 총선에서 정권을 잡을 당시에 노동당에 대한 1순위 지지율은 32.6% 였다.
3주 전에 발표된 뉴스폴 여론조사에 비해서 노동당에 대한 1순위 지지율은 4% 포인트 하락한 반면, 자유당 연립에 대한 지지율은 1% 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녹색당에 대한 지지율은 직전에 비해 1% 포인트 상승한 13%를 기록했다. 소수 정당과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지지율 역시 2% 포인트 상승한 12%를 기록했지만 원내이션당에 대한 지지율은 변동없이 6%를 이어갔다.
한편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 비해 2%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반면 알바니지 총리에 대한 불만족도는 1% 포인트 상승한 53%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피터 더튼 연방 야당 당수에 대한 지지율은 37%로 이전 조사와 변동이 없었다.
11월 20일부터 11월 24일 사이에 유권자 12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6%는 알바니지 연방 총리를 선호한 반면 35%는 피터 더튼 야당 당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의 비율은 19%였다.